20년 만에 공연장 컴백하는 패닉, 벌써 치열한 예매 전쟁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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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2월 26일, 오전 09:40

패닉/뮤직팜 제공
1990년대를 휩쓴 전설의 듀오 패닉(Panic)이 20년 만에 공연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25일 이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가슴이 뛰는 공연 소식을 전합니다, 4월에 진표와 함께 패닉 콘서트를 엽니다"라며 패닉의 콘서트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패닉은 오는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시그니처 홀에서 4일간 단독 콘서트 '2026 패닉 콘서트-패닉 이즈 커밍'을 진행한다. 패닉이 다시 뭉쳐 콘서트를 하는 것은 20년 만이다.

이적은 "헤아려 보니 딱 20년 만이더군요"라며 "패닉을 그리워하는 분들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패닉으로 가득 찬, 어쩌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빛나는 시간을 만들려 합니다, 진표와 저에게도 이 공연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을 기다리며 최고의 극장에서 최고의 제작진과 최고의 공연을 준비할게요, 이 소식을 알릴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김진표 역시 SNS를 통해 "지금 생각하면, 철없던 고등학생이 뭘 안다고 덥석 패닉을 하겠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때의 저는 이것이 인생의 기회라는 확신으로 가득 차 있었죠, 설렘에 가득차서 충무로에 있던 스튜디오 문을 열던 그 순간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라며 "그리고 어느덧 30년이 흐른 작년 어느 날 적이 형과 마주 앉아 '우리, 공연 할까?' 그 날 이후 패닉은 다시 제게 설렘이 되었습니다, 무려 20년 만의 무대, 적이 형과 제가 몹시도 패닉스러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무대에서 만나요"라고 이야기 해 설렘을 더했다.

패닉은 싱어송라이터 이적과 래퍼 김진표가 결성한 팀으로 지난 1995년 데뷔했다. 이후 총 4장의 앨범을 통해 '달팽이', '왼손잡이', 'UFO',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등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명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자취를 남겼다. 하지만 지난 2005년 발매한 정규 '패닉 04'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앨범을 내지 않았고, 공연 역시 2006년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해 온 이들은 약 20년 만에 다시 패닉으로 뭉치게 됐다. 오랜 시간 패닉을 기다려온 팬들에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이적과 김진표의 '투샷'을 무대 위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팬들의 반응은 벌써 뜨겁다. 팬들은 "패닉의 귀환 너무 반갑다", "전국투어를 해줘야 한다" 등의 글을 남기며 열띤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레전드' 패닉의 귀환에 예매 전쟁도 예고됐다. '패닉 이즈 커밍'은 26일 오후 4시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와 NOL 티켓을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내 자리 있을까", "내가 가야 하나 소문내지 말아달라", "더 큰 공연장에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반응이 있는 만큼, 이번 공연 티켓 예매는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패닉의 공연은 오는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시그니처 홀에서 진행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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