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최채원 기자) 최근 어깨 수술 소식을 전한 이켠이 현재 근황을 직접 밝혔다. 26일 진행한 MHN스포츠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켠은 "다친 왼쪽은 손가락 말고는 아예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베트남에서 커피 사업을 운영 중인 이켠은 지난 25일 어린 아이를 비켜주던 도중 사고를 당해 귀국 후 견봉쇄골파열 수술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몸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켠은 "병원에서는 어깨와 쇄골에 핀 박고, 인대 파열 부위 단단하게 8자로 묶어놨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주셨다"라며 "제 빠른 회복만이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어 "보통 최소 7일 정도 안정을 취하라는데, 3월 초에 다낭에서 잡혀있는 행사 일정이 있다"라며 "저를 대체할 분이 없어 힘들어도 28일에 출국하는 일정"이라고 이후 계획을 알렸다. 이켠은 회복을 걱정하며 "이 상태로 비행기 타는 게 무리는 맞다. 의사 분께서도 (다낭에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영문 진료 기록증을 주신다고 하셨으나, 다낭에서는 소독 치료가 전부일 듯 하다"라고 우려를 내비쳤다.
또한 취재진이 자세한 사건 경위를 묻자, 이켠은 "지난 9일 퇴근 중 갑자기 주차된 차들 사이에서 두 여자 아이가 뛰어 나왔다. 피하면서 바닥에 넘어졌는데, 전 외상이 아예 없었다"라며 "넘어진 한 아이도 팔꿈치가 조금 까진 것 같았는데 엄마를 찾아 가더니 사라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음 날부터 죽겠더라.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탈골에 파열이라고 했다"라며 "일주일 정도 버티다 도저히 안될 것 같아 베트남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없어 19일에 오라고 하더라. '이건 아니다' 싶어 한국 의사에게 엑스레이를 보냈더니 '수술해야 한다. 빨리 들어오라'고 해서 급히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에 이켠은 "너무 아프고, 너무 속상하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켠은 지난 1997년 그룹 '유피(UP)'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는 베트남으로 넘어가 커피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더 로직' 등을 통해 얼굴을 비췄다.
사진=이켠 개인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