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트' 박정민X신세경 믿고 간다, 멜로만? 홍보까지 완벽 케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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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26일, 오후 06:48

[OSEN=연휘선 기자] 영화 '휴민트' 속 배우 박정민과 신세경이 극 중 진한 멜로 감성에 이어 스크린 밖에서도 열띤 홍보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개봉 중인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승완 감독이 지난 2013년 선보인 영화 '베를린'의 세계관을 일부 공유하며 만든 첩보 액션물이다. 

류승완 감독이 워낙 액션으로 정평이 난 만큼 당초 '휴민트'는 첩보 과정에서의 액션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실제 영화는 대사 없이도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총격씬이나 홍콩 누아르를 연상케 하는 감성의 진한 타격감들을 선보인다. 여기에 더해 예상을 뒤엎는 기대 이상의 반전 케미스트리로 박정민과 신세경의 열연이 꼽히고 있다. 

박정민과 신세경은 '휴민트'에서 각각 북한 국가 보위성 조장 박건, 북한의 외화벌이를 위한 해외 파견 접대여성 채선화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박전과 채선화는 과거 약혼까지 했던 전 연인 관계. 채선화가 과거 다급하게 박건을 떠났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나온 박건이 황치성의 지도 아래 운영 중인 북한의 요리주점에서 접객원으로 있는 채선화와 재회했다. 

뜻하지 않은 재회에 박건과 채선화는 황치성이 보는 앞에서도 서로를 향해 말을 잃었다. 그러나 박정민과 신세경은 이렇다 할 대사 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만으로도 두 인물의 과거사가 예사롭지 않은 사이임을 보여줬다. 공교롭게도 박정민이 최근 가수 화사의 노래 '굿 굿바이(Good Goodbye)'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맡아 강한 멜로 열풍을 일으켰던 터. '휴민트' 속 신세경과의 열연으로 팬들의 열망을 십분 달래준 모양새다. 

가슴 절절한 영화 속 박건과 채선화의 관계는 스크린 밖에서도 박정민과 신세경의 열띤 홍보 플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진행된 '휴민트' 무대인사에서 영화 속 의상을 갖춰입고 관객들을 만났다. 박정민은 박건이 채선화와 재회했을 당시 입은 무스탕 자켓과 상하복을, 신세경은 채선화가 박건 앞에서 요리주점 공연을 위해 입었던 옥색 한복을 갖춰 입었던 것. 더욱이 박정민이 선택한 무스탕 자켓은 극 중 박건이 채선화에게 다시 입혀준 옷이기도 한 바. 영화를 관람하며 서사를 파악한 관객들에게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박정민은 앞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과 함께 출연했던 '충주시' 유튜브 콘텐츠에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충주 일대에서 홀로 1인 무대인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전례없는 자발적 파격 홍보가 충주시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물론 유튜브를 시청했던 팬들을 모두 열광케 했다. 

여기에 신세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정민, 박해준과 함께 유행하던 '두쫀쿠'를 직접 만들어 먹는 모습을 선보이며 '휴민트'를 홍보하기도 했던 터. SNS까지 왕성한 신세경의 개인 계정을 향해 영화 팬들이 살뜰한 무대인사 현장을 속속 공유하며 보는 재미를 더하는 중이다. 

이에 '휴민트' 안에서도 밖에서도 박정민과 신세경의 케미스트리가 기세를 올리는 상황. '휴민트'의 간판 홍보 커플이 된 두 배우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NEW 제공, S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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