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압구정 아파트 1억 때 업소 출연료 5000만원…3번 이혼에 다 썼다"

연예

뉴스1,

2026년 2월 28일, 오전 05:00

MBC '라디오스타'

가창력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박영규가 1980년대 전성기 시절 업소 행사 수입을 직접 공개했다.

박영규는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활동을 돌아봤다. 그는 80년대 후반을 언급하며 "방송 출연료만으로는 큰돈을 벌기 어려웠다. 그런데 인기가 올라가면서 대형 업소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함께 무대에 섰던 가수 나훈아와의 일화도 꺼냈다. 박영규는 "나훈아 씨보다 개런티를 더 받은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1988~1989년을 떠올리며 "한 업소와 한 달 계약을 맺고 5000만 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당시 고 이주일 씨와 나훈아 씨도 같은 곳에서 노래를 불렀다"면서 "그때 받은 출연료 5000만 원이면 집 한 채 값이었다"고 놀라워했다.

박영규는 "거기서만 5000만 원을 받았겠느냐. 하루에 12군데씩 노래를 했다"고 밝혔고 당시 압구정 아파트 시세가 1억 원 미만이었다는 점이 언급되며 출연진의 감탄이 이어졌다.

유희관이 "그 돈은 다 어디로 갔느냐"고 묻자 김구라는 "네 번 결혼하셨는데 사랑을 공짜로 하겠느냐"고 농담을 던졌다.

MBC '라디오스타'

김국진도 "아무리 커도 네 조각으로 나누면 작아진다"고 거들었다. 김구라는 "본인이 줄 거 다 주고 깔끔하게 해결했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박영규는 과거 다른 방송에서도 세 번의 이혼과 관련해 "헤어질 때 비겁하게 하지 않고 줄 거 다 주고 깨끗하게 정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영규는 1983년 첫 결혼 후 1996년 이혼했고, 1997년 디자이너와 재혼했으나 다시 이혼했다. 이후 캐나다에서 세 번째 결혼과 이혼을 겪었으며, 2019년 25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네 번째로 결혼했다. 최근에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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