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운 주연 '블러디 플라워', 태국 등 동남아 차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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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2월 28일, 오후 01:2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드라마 ‘블러디 플라워’가 동남아 주요 국가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드라마 '블러디 플라워'(사진=뷰)
아시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뷰(Viu)가 발표한 2월 3주차(2월 16~22일) 주간 차트에 따르면 ‘블러디 플라워’(Bloody Flower)는 태국 1위, 인도네시아 2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3위에 올랐다. 태국 정상에 오른 데 이어 4개국 동시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미스터리 스릴러다. 기존 한류 흥행 공식으로 꼽히던 로맨스 대신 윤리적 딜레마와 강도 높은 서스펜스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천재 의대생이자 연쇄살인마라는 이중적 인물 ‘이우겸’을 연기한 려운의 파격 변신이 극의 중심을 잡는다. 선과 악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여기에 성동일의 묵직한 연기와 금새록의 날 선 존재감이 더해져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려운은 ‘꽃선비 열애사’,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이어 ‘블러디 플라워’까지 뷰 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3연속 흥행을 기록했다. 태국에서의 반응이 두드러지는데, 2023년 현지 팬미팅 ‘뷰 스크림 데이트’(Viu Scream Dates)를 통해 형성된 팬덤이 작품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뷰는 홍콩 PCCW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이다. 한국 콘텐츠를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블러디 플라워’를 비롯해 ‘아너: 그녀들의 법정’, ‘러브포비아’, 예능 ‘천하제빵’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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