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조미령 남편·최대철 아내, '동네 한복판' 스킨십...진세연 "구역질 나" 분노('사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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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28일, 오후 08:44

(MHN 김소영 기자) '사처방' 불륜 커플이 여전히 배우자가 살고 있는 동네에 남아 뻔뻔한 사랑을 나눴다.

28일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9회에서는 불륜 남녀 민용길(권해성 분)과 이희경(김보정 분)이 마을에서 스킨십을 하다 딱 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동숙(조미령 분)은 남편 민용길의 불륜녀를 목도하기 직전, 이들 가문의 사연을 아는 경찰들이 막아서 얼굴을 확인하지 못한다.

정작 철없는 불륜 커플은 도망친 뒤 "경찰이 우리 도와준 거지? 하늘이 우릴 허락하나 봐요"라고 대화하며 킥킥댔다. 이를 본 공주아(진세연 분)는 "그래, 살다 보면 어쩌다 바람날 수도 있지. 애 딸린 집안도 그럴 수 있다. 그래도 저 집은 아니지. 이 일이 우리 집한테 얼마나 상처인지 아냐"라고 이희경에게 따졌다.

그러자 이희경은 남편 공대한(최대철 분)만 제외하고 모두가 사실을 알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대한 씨에게 불륜 상대를 말하지 않는 대가로 돈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진세연은 "그래서 돈을 줬구나"라며 "그럴 거면 썩 사라질 것이지, 왜 온정에서 이런 짓이냐"라고 화를 냈다. 진세연은 참지 않았다. "아 진짜 구역질 나서 못 들어주겠네. 이런 사람을 와이프라고 불면 날아갈까 귀하게 업고 다닌 우리 삼촌만 등신이지"라고 한탄했다.

한편에선 양현빈(박기웅 분)이 민용길을 만났다. 자식 생각은 안 하냐는 양현빈의 말에 그는 "아이는 다 컸다. 너도 엄마 아빠 헤어졌는데 이렇게 잘 컸지 않냐"라고 개념 없는 말을 이어갔다. 이에 양현빈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동차 핸들을 내리치며 화를 냈다.

차세리(소이현 분)는 아들 양현빈으로부터 민용길의 불륜 상대가 원수지간인 병원 집 이희경임을 전해 들었다. 차세리 역시 "조용히 끝내야지 쥐도 새도 모르게. 할아버지, 고모가 이 사실을 아시면 얼마나 상처가 크시겠냐"라고 말하며 고심했다.

이날 불륜 사건 이외에도 한의사 집과 병원 집은 다양한 일로 얽히고설켰다.

양동익(김형묵 분)은 황 의원이 공천을 주지 않은 게 모두 공정한(김승수 분) 때문이라 생각하고 따졌다. 양동익은 공정한이 자신의 것을 계속해서 빼앗아왔다며 분노했다. 그는 "너, 우리 아버지 진료해 준 대가로 표 받았잖아. 너 내가 성미 좋아하는 거 뻔히 알면서 사귀었잖아", "너네 아버지가 우리 엄마 꼬셔서 야반도주한 건"이라고 말하며 역정을 내고 사라졌다.

양현빈은 공주아에게 "내가 아르헨티나 가서 왜 연락을 안 했는지 아냐"라며 "우리에게 미래가 없을 것 같아서였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진세연이 미래까지 생각했냐고 하며 당황하자 그는 "좋아하면 아이는 몇 낳을 건지 같은 미래를 꿈꾸는 거 아니냐"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자신의 가족들이 부끄러웠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양현빈은 "다시 만난 이 모든 게 운명 같다"라며 공주아를 위해서 두 집의 악연을 풀어내고 싶다고 제안했다. 사실상 공주아와 깊은 사이가 되고 싶다는 고백이었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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