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2세 계획' 은퇴를 선언했다.
28일 '김소영의 띵그리TV' 채널에는 "오상진의 깜짝 이벤트 나를 오수종이라 불러줘. 김소영의 반응은?(가족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과 딸 수아와 함께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당초 오상진의 생일파티가 목적이었지만, 예약된 룸에 들어가자 "BABY" 문구가 새겨진 장식들이 이들을 반기고 있었다.
이에 김소영은 크게 놀라며 "이런거 있는줄 모르고 카메라 켠건데. 어떡해"라고 감동했다. 그는 "알고있었어 오빠는?"이라고 물었고, 오상진은 "베이비샤워다"라며 "난 알고있었지. 감동이냐"라고 말했다. 김소영은 "네 너무"라고 기뻐하면서도 "오상진씨가 준비한건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고, 오상진은 "내가 부탁했으니까 이렇게 된거지"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상진은 "officially retired"문구가 새겨진 어깨 띠를 착용했다. 김소영은 "공식적인 은퇴인가요?"라고 물었고, 오상진은 "이제 더 이상 2세는 없습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소영은 "셋째 없나요?"라고 재차 물었고, 오상진은 "없습니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이에 김소영은 "셋째 왜 없어요"라고 물었고, 오상진은 "나이가 너무 많다"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했다. 이에 김소영은 "공식 은퇴 오빠가 하는게 맞다"라고 수긍했다.

하지만 얼마 뒤 딸 수아는 "엄마 그런데 셋째 없어?"라고 물었고, 오상진은 "동생 한명 더 갖고싶어?"라고 말했다. 김소영은 덩달아 "officially retired" 어깨띠를 착용하며 "여기서 엄마 은퇴라고 해주셨는데?"라고 말했고, 수아는 "알겠어"라면서도 "그런데 만약에 셋째 나오면?"이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오상진은 "그럴 일 없어"라고 일축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식사를 이어갔고, 김소영은 "아들이 '안 먹을래'이러면 어떡할거냐"라고 물었다. 오상진은 "먹지마"라고 냉정히 받아치며 "두 번은 못하겠다 이거"라고 새롭게 시작될 육아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식사가 끝나자 오상진은 준비한 깜짝 영상과 손편지를 공개해 김소영을 감동케 했다. 오상진은 "소영에게. 항상 배려해주고 이해해 주어서 넘 고마워. 표현은 서툴지만 그것마저도 너그러이 잘 보아주고 또 단점보다는 장점을 먼저 생각하고 외려 부족하다고 해주는 마음슴씀이에 항상 고마운 마음 가득해. 이제 곧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되고, 또 만삭이라 힘든 와중에도 엄마로서 아내로서 멋있게 해내는 면이 너무나 고맙고 존경스러워. 언제나 사랑 가득한 가족, 남편이 될게. 사랑해"라고 전해 애틋함을 더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결혼해 2019년 첫 딸 수아를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해 12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둘째 성별은 아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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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의 띵그리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