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썸녀 앞에서 두 대 맞고 기절… 굴욕 흑역사 고백 (아니 근데 진짜)

연예

MHN스포츠,

2026년 3월 02일, 오후 10:50

(MHN 박선하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20대 시절 겪은 굴욕적인 '썸' 일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이용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용진은 시작부터 출연진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이상민이 "이런 B급 같은 자식이"라고 장난스럽게 기선 제압을 하려고 하자, 이용진은 "C급 출신이 이런 얘기를 해? 오늘 칼춤 춰요? 막 해?"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카이가 이용진의 과거 사진을 보고 "고백 받아본 적 있냐"고 묻자, 이용진은 "몇 명 있었다"며 개그맨 회식 자리에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 자신의 이름이 자주 나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카이는 "이렇게 당당한 게 좀 꼴깝"이라고 농담했고, 이용진은 "여기서 쑥스러워하면 더 이상하다"고 응수했다.

이용진은 20대 시절 겪은 황당한 썸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썸 타던 친구와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술에 취해 욕설을 했다"며 "가만히 있었더니 썸녀가 '왜 가만히 있어? 겁 먹었어?'라고 물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썸녀의 말을 듣고 자존심이 상한 이용진은 상대를 불렀지만, 상황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이용진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부르자마자 전력 질주로 달려왔다. 나를 보자마자 전투 태세를 취했다"면서 무에타이 자세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두 대를 맞고 바로 기절했다. 썸녀가 깨워줬다. 망신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용진은 아내에 대해 철저히 비공개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아내는 소개를 받아서 만났다. 연애와 결혼 생활까지 하면 15년째 같이 있고 있다"면서 "저는 의리가 있어서 함부로 안 헤어진다"고 강조했고, 이수지는 "멋있다"고 반응했다.

과거 방송에서 연애 사실을 고백했다가 통편집된 사연도 공개됐다. 이용진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는데 통편집됐다"며 "연예인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는데도 다 잘렸다"고 황당함을 호소해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

사진='아니 근데 진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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