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논란' 배성우, 살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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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03일, 오전 11:44

(MHN 김유표 기자) 배우 배성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오랜 기다림 끝에 관객과 만난다.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 이후 이른바 '창고 영화' 신세를 면치 못하며 공개가 미뤄졌던 작품 '출장수사'는 제목을 '끝장수사'(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로 변경, 오는 4월 2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끝장수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수사물이다. 지방으로 밀려난 형사 재혁(배성우)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신참 형사 중호(정가람)와 함께 서울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다. 엇갈린 진술과 단서 속에서 진범을 쫓는 두 형사의 추적이 긴장감을 더한다.

이 작품은 2019년 촬영을 마쳤지만, 세상에 나오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가 상황이 악화된 데다 주연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지며 개봉 일정이 계속해서 조정됐기 때문이다. 창고에 묻혀있던 영화는 무려 7년 만에 새로운 제목으로 관객과 만나게 됐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당시 '날아라 개천용' 속 배성우의 빈자리는 소속사 사장이었던 배우 정우성이 대신 맡아 화제를 모았다.

논란 이후 한동안 활동을 멈췄던 배성우는 이후 영화 '여타짜'의 단역 출연을 시작으로 '1947 보스톤',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에 참여했으며 '더 에이트 쇼', '조명가게' 등 OTT 시리즈 작품으로도 시청자와 만났다.

한편 배성우는 지난 1999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후 충무로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는 영화 '베테랑', '내부자들', '안시성', '더 킹'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강렬한 조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스크린과 OTT를 오가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으며 '끝장수사'를 통해 논란 후 관객의 평가를 받게 됐다.

사진=MHN DB, 영화 '끝장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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