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전임자 흔적 지우기 '공무원 순장' 선긋기 "이해·도움 많았다" [순간포착]

연예

OSEN,

2026년 3월 03일, 오후 08:38

[OSEN=연휘선 기자] 전(前) '충주맨', 김선태가 공무원 퇴직 후 유튜버로 변신했다. 

김선태는 3일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와 함께 그는 첫 번째 영상으로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선태가 공무원 퇴직 후 '충주맨'으로 불리며 사랑받던 100만 구독자 달성을 눈앞에 뒀던 '충주시청' 채널을 떠난 이유부터 근황이 담겨 있었다. 

그는 먼저 "이제 충주맨이 아니다"라며 '김선태'라고 자연스럽게 인사했다. 그러나 "시민의 숲에 처음 와봤다. 잔디에 들어가도 되나? 항상 혼나는 걸 걱정하는 공무원 병이 문제다. 아직도 벗질 못했다"라며 공무원 근무 당시 마인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김선태는 퇴직 후 충주시청에서 전임자 흔적 지우기 과정에서 '순장'됐다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제 의도와 다르게 쫓겨나는 것처럼 비쳐졌는데 가슴 아팠다"라며 "충주시 공무원을 욕하고 뿐만 아니라 전 공무원을 욕하니까 가슴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그는 "공무원, 공직이 문제가 아니라 세상 사는 곳에는 다 시기, 질투가 있다", "저도 남 욕을 한다"라고 강조하며 "절대 왕따가 아니었다. 많이 도와주셨다. 전례 없던 일을 맡았고 제가 하는 일이 조직과 맞지 않은 것도 있었는데 이해해주시고 도와주신 게 많다"라며 함께 일했던 충주시청 공무원들을 치켜세웠다. 

김선태는 '충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충주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퇴직하며 충주시청을 떠났다. 이후 그의 후속 행보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으나 결국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유튜버 김선태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