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목 "아내와 사별, 불치병 걸렸는지 몰라…입원 전 마지막 인사했는데"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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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03일, 오후 09:40

(MHN 김현서 기자) 원조밴드 건아들 멤버 곽종목이 세상을 떠난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3일 채널 '특종세상'에는 '원조밴드 건아들 멤버 곽종목, 사별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4년11월 방영된 곽종목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곽종목은 "5개월 전 아내가 세상을 더났다. 아직도 집에 있는 것 같다. 나를 아무것도 못 하게 두고 갔다"면서 "그렇게 빨리 갈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루 아침에 예기치 못하게 일이 벌어졌다"고 힘든 마음을 털어놨다. 

홀로 남은 집안에서 곽종목은 "적막하다. 항상 아내가 있었다. 집 안에 불이 꺼져있다는게 (싫다). 예전에는 주방 쪽에 늘 불이 켜져있었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병명이 '대식세포 활성화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이다. 아내가 아픈 줄 몰랐다. 입원 2주 만에 집에 오더니 살림하는 방법을 알려주더라"면서 "집사람이 중환자실 들어가기 불과 7~8시간 전에 '바나나우유 먹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거랑 비스킷을 사서 병원 로비에 앉아서 1시간 가량 이야기를 했다. 그게 마지막 대화였다"고 이야기했다. 

곽종목은 "그 당시 미국 공연을 제의받았다. 당연히 병이 나을 줄 알고 집사람한테 '퇴원해서 미국 공연 같이 가자'고 했다. 큰 한숨을 쉬더라. 그 이유를 몰랐다. 이제는 한숨의 이유를 알 것 같다. 본인이 불치병임을 안 것 같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채널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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