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현서 기자) '충주맨'으로 잘 알려진 김선태 전 충무시 주무관이 홀로서기 심경을 발표했다.
3일 김선태는 채널을 개설,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자신을 본명 '김선태'로 소개한 그는 "이제 충주맨이 아니다. 공무원 병이 있다. 항상 혼나는 걸 걱정한다.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본래 의도와 다르게 쫒겨나는 것처럼 비쳐졌다. 그런 건 절대 아니다. 충주시 공무원을 너무 욕하더라. 위해주시는 마음에 하는 것은 알지만 그 자체로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공직을 떠나 사람들이 있는 모든 곳엔 시기와 질투가 있다. 다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나도 욕을 많이 했다"면서 "왕따를 당한 건 절대 아니다. 실제로는 도움을 더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충주맨 업무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보니 조직과 별로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면서 "원래 100만이 목표였고 이뤘으니 도리를 다 했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청와대 입성설'까지 제기됐던 김선태는 "여러 곳에서 제안이 온 것도 사실이고 과분한 제안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자유롭게 해보고 싶은 마음에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무원을 그만 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더 벌고 싶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도전이라고 했는데 결국 조금 더 나은 조건을 위해 하는 거 아니겠나"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선태는 "나에게 진짜 역량이 있는지 잘 모른다. 대로 망할 수도 있다. 잘 안 되더라도 후회는 안 할 것이니 잘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김선태 계정은 개설 하루 만에 2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또 첫 영상은 공개 2시간 만에 21만 조회수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채널 '김선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