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사(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혼자는 못해'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월 400만 원 용돈’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힌 가운데, 추성훈, 전현무의 각기 다른 결혼관도 공개됐다.
3일 JTBC '혼자는 못해'에서 이대호 이어 전현무도 경제관을 밝혔다.
이날 이대호는 “연애 때와 달리 지금은 정해진 용돈 안에서 생활한다. 경제권은 아내에게 있다”며 “한 달에 400만 원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곧바로 “사실 적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유도 현실적이었다. 그는 “운동선수 후배들 밥 한 번 사주면 100만 원은 순식간에 나간다. 선배인데 얻어먹기는 뭐하지 않냐”며 ‘통 큰 선배’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추성훈은 깊이 공감하며 “그래서 경기에 더 목숨 거는 거 아니냐. 아껴야 할 땐 또 아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도 추성훈은 “나는 용돈제로 전환하는 건 절대 싫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에 전현무 역시 “나도 추성훈 쪽이다. 용돈보다는 경제권 분리가 맞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전현무는 “필요할 때 서로 주고받으면 되는 거 아니냐. 용돈을 받으면 사람이 자동으로 ‘쭈구리 모드’가 될 것 같다”고 농담 섞인 소신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후 재정 관리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대호는 추신수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부산고와 경남고 라이벌로 맞붙었던 두 사람은 학창 시절 치열하게 경쟁하며 연락도 끊겼던 사이였다고. 하지만 국가대표로 함께 세계대회에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두 사람은 결국 메이저리그라는 꿈의 무대에서 다시 만났다.이대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마주쳤을 때 기분이 이상했다”며 “이제는 내가 밥 사줄 정도로 친하다”고 웃었다.
월 400만 원 용돈을 두고도 각자의 철학이 뚜렷했던 출연진들. 결혼 후 경제권에 대한 생각부터, 라이벌에서 동료로 변한 인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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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혼자는 못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