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연극계 '불합리한 군기문화' 폭로 "여학생도 빠따로 맞아..가슴에 상처" 충격(알딸참)

연예

OSEN,

2026년 3월 04일, 오전 11:46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응수가 과거 대학 재학시절 연극계의 불합리했던 군기문화를 전했다.

3일 '알딸딸한참견' 채널에는 "큰형 오셨다… 묻고 더블로 참견한 김응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배우 김응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안재현은 "궁금한게 예전에 대학교 생활때 어떤 얘기 나누냐. 술자리 분위기도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응수는 "나야 연극과니까 연극에 관한 이야기지"라고 말했고, 뮤지는 "그 당시때 그쪽에서도 특히나 연극 판이 선후배 기강이 가장 세지 않았냐"라고 군기문화를 언급했다.

그러자 안재현은 "군대보다 셌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응수는 "우리는 뭐 다 빠따 맞고. 연습하다 대사 까먹으면 자동적으로 벽에 가서 엎드린다. 세 마디 까먹었으면 세대 맞는거고 10마디 까먹으면 10대 맞는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뮤지는 "근데 어떠냐. 지나고 보면 그게 좀 낭만이 있었던 선후배 관계였냐 아니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싶냐)"고 질문했고, 김응수는 "엉덩이 맞는데 인마 뭐가 낭만이냐 씨.. 너는 말을 이씨.. 야 대사 까먹을수도 있는 거지 그거 좀. 형식적인 질문 하지마라. 좀 까먹을수도 있는거지 열대 맞는데 무슨 낭만은 개똥이나. 왜 이런 불합리한 제도가 있고 왜 이런"이라고 발끈해 폭소케 했다.

허경환은 "우리때하고 똑같다. 맞으면 불합리하다"라고 공감했고, 뮤지는 "'이게 맞을 일인가'(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응수는 "여학생들도 그랬으니까. 그런데 이게 지금 생각해보면 뮤지가 물어봤듯이 '연극이라는건 그렇게 성스러운거다'라고 내가 정리해놓고 그 성스러운 작업에 어떻게 대사를 까먹냐, 한두대 맞을 수 있다 이렇게는 지금 정리가 된다. 지금은 그렇게 감싸안아지지만 그 당시에는 그래서 여학생들은 반 학기 끝나면 학교 관두는 애들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못 견디지. 나도 집에서 예쁘다 소리만 듣는데. 가슴에 상처지. 왜 아버지한테도 한번도 욕도 안 먹었는데 학교 가서 '못생긴 선배한테 왜 내가 엉덩이를 맞아야돼?' 이렇게 되는거다"라고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폭력은 정당화될수 없다"는 자막이 덧붙여지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알딸딸한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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