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배우 박지훈 주연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국내 ‘천만’ 고지를 눈앞에 둔 가운데, 본격적인 글로벌 흥행 질주에 나선다.
4일 영화계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미국 LA, 워싱턴 DC, 시애틀 등 북미 주요 26개 도시를 비롯해 캐나다, 호주, 대만,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이미 지난달 19일 개봉한 호주에서는 현지 관객들 사이에서 “예약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호주 개봉이 감격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매진 사례가 이어지는 등 일찌감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국내 성적표 또한 눈부시다. 최근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는 2024년 ‘파묘’ 이후 2년 만에 탄생할 국내 ‘천만 영화’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비운의 왕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의 밀도 높은 열연과 장항준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전 세대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흥행 동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경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제28회 우디네극동영화제’ 메인 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유럽 최대 규모의 아시아 영화제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아시아를 넘어 유럽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흥행세에 힘입어 주연 배우 박지훈의 주가도 치솟고 있다. 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6년 2월 라이징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박지훈은 영화 흥행의 기세를 몰아 올 상반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약 7년 만에 다시 뭉치는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완전체 예능 출연 소식까지 더해지며 배우와 가수, 예능을 넘나드는 전방위적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쇼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