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이영은이 영화관 좌석에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렸다가 비매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영은은 조용히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영은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영화 시작 전… 이때만 해도 울음바다가 될 지 몰랐다. ‘왕사남’ 앓이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이영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은 이영은은 콜라를 마시면서 소파에 앉아서 인증 사진을 남겼다.

문제는 이영은의 자세였다. 이영은은 신발을 신은 채 소파에 발을 올리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극장 특성상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의자인 만큼 신발을 벗지도 않고 소파에 다리를 올린 모습에 비난이 쏟아졌다. 공공장소 예절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영은과 달리 다른 관람객들은 다리를 올리기 위해 신발을 벗어둔 모습이 포착되면서더 더욱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국 이영은은 논란이 확산된 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연예인들의 공공장소 비매너 논란은 최근 꾸준히 불거지고 있는 이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가수 전소미가 일본 택시 안에서 찍은 셀피가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 여행을 즐기는 모습과 함께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셀피를 찍어 공개한 가운데, 신발을 신은 채 앞좌석 쪽으로 다리를 들어올리고 있었기 때문.
당시 전소미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택시 안에서 신발을 신은 채 앞좌석 쪽으로 발을 들어올리는 행동은 비매너라는 지적을 받았다.

또 최근에는 배우 김지호가 공동도서관에서 밀린 책에 볼펜으로 밑줄을 그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비난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지호는 지난 달 18일 자신의 채널에 근황을 공개하며 부모님 병실에서 독서 중인 모습을 인증했다.
문제는 김지호가 “반납을 미루고 드디어 읽어냈다”라고 적은 책에 볼펜으로 밑줄을 그었다는 점이었다. 김지호가 밑줄을 그은 책은 도서관에서 빌린 공공도서였기 때문. 특히 김지호는 과거에도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밑줄을 그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기 때문에 ‘상습적’이라며 부주의한 행동을 지적받았다. 일부에서는 공공재인 도서관 책을 훼손했다며 변상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결국 김지호는 “저의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불편하셨을 분들께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릴게요. 공공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 마지막에 기억하고 싶어 습관적으로 제 책에 밑줄 긋던 습관이 나와버렸어요. 말도 안 되죠. 누군가 지적했을 때 앗 잘못했다 싶었습니다”라고 사과하면서, 사비로 변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이영은, 김지호, 전소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