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왕사남' 장항준 천만에 독설 "그만 잘 되길"('유퀴즈')[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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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05일, 오전 07:0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가수 윤종신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감독 장항준을 향한 찐친 독설을 아끼지 않았다.

4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수 윤종신, 스노보더 최가온 선수, SM 센터장 윤희준이 등장했다.

최가온 선수는 금메달을 따기까지 올림픽 현장의 생생함을 전했다. 1차전에서 크게 넘어졌던 최가온 선수는 “이 하루를 이렇게 보내고 싶지 않았다. 경기 운영하는 분들이 들것에 타면 바로 병원에 간다고 하더라. 경기 운영을 위해 빨리 결정해야 했다. 그래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라며 “저는 머리까지 찌릿할 정도로 충격이 컸다”라고 말했다.

2차전은 건너 뛰고 3차전을 뛰라고 만류하던 코치의 말에 오히려 아빠와 함께 2차전을 뛰기로 결정했다는 최가온. 최가온 선수는 “코치님이 1차 뛰었으니 바로 3차 뛰어도 된다고 했는데, 내 다리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다. 그래서 2차를 뛰었다. 그때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오히려 3차 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다리 상태를 확인하니 오히려 하고 싶었다”라며 역시나 금메달리스트는 다르다는 것을 보였다.

최가온 선수는 “3차 때 눈이 정말 많이 내려서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났다. 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기술 다하고 죽겠다는 생각으로 했다”라며 단단해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코르티스를 좋아하는 모습, 사인에 기뻐하는 모습, 아빠와 싸운 이야기 등 만 17세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종신은 절친 장항준에 대해 기탄없이 이야기를 꺼냈다. 천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는 장항준은 아예 영화판 붐을 일으킬 정도로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윤종신은 “꾸준히 뭔가를 하면 기회가 온다. 그리고 분수에 넘치는 행운이 오면 10년 안에 망한다”, “장항준의 능력에 넘치는 뭐가 왔거든요? 후세까지 갈 운이 얘한테 다 왔어. 걱정 돼요”라며 악담인지 근심인지 모를 마음을 전했다.

장항준과 윤종신은 오랜 절친이다. 윤종신은 “장항준의 능력에 넘치는 뭐가 왔거든요? 후세까지 갈 운이 얘한테 다 왔어. 걱정 돼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종신이 실패했을 때 그를 웃음으로 맞이해준 건 장항준, 김은희 부부였다. 윤종신은 “나도 가난한데, 장항준이랑 김은희 집에 가면 진짜 찢어지게 가난하다. 너무 해맑다. 문을 열면 천진난만한 부부가 살고 있다”라면서 “그 집에 가면 도피처가 맞았다. 집들이할 때 휴지를 사서 가지 않냐. 근데 장항준은 매일 휴지 사와라, 이천 쌀 사와라, 이랬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마지막으로 장항준이 적당히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성공하면 너 망한다”라며 쐐기를 박더니 “적당히 1,300만 명 정도 관객 수를 찍으면 좋겠다”, “사실 항준이 잘 돼서 너무 좋아요”라며 몹시 기뻐해 진짜 우정을 보여주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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