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이 정도면 ‘김선태 신드롬’이라 불릴 만하다. 전 ‘충주맨’으로 유명한 김선태가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단 삼일 만에 9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김선태는 지난 3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채널에는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그려준 프로필 이미지가 올라왔고, ‘김선태입니다’라는 짧은 첫 영상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채널 개설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구독자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하루 만에 6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틀째인 5일 오전 기준 구독자 수는 92만 5천 명을 기록했다. 현재 상승 속도를 고려하면 100만 구독자 달성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김선태의 채널이 그의 전 직장인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단숨에 넘어섰다는 점이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은 현재 약 77만 4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데, 김선태는 채널 개설 삼일 만에 이를 뛰어넘었다.
![[OSEN=최규한 기자] 12일 오후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성수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피의 게임'은 생존 지능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 게임을 다룬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021년 첫 시즌을 시작해 시즌2까지 호평받은 가운데, 새 시즌인 시즌3에서는 '서바이벌 올스타전'을 표방하며 서바이벌 예능 레전드 플레이어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충주맨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11.12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0700773252_69a8ae916f769.jpg)
김선태가 충주시를 떠난 이후 충주시 채널의 구독자는 한때 20만 명 이상 감소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77만 명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김선태 개인 채널은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급격히 늘어나는 구독자 수에 대해 김선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난 4일 OSEN과의 통화에서 “예상외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 다만 약간 거품 같기도 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조금 과열된 양상인 것 같다. 아직 섣불리 웃을 때는 아닌 것 같아서 자만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콘텐츠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정한 것은 없다”며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인물이든 물건이든, 유형이든 무형이든 다양한 것들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해보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선태를 향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빙그레, 노랑통닭, 하나투어, 한솔교육,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여러 기업이 협업을 제안하며 ‘김선태 효과’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