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 "영철, 재미없어 X"→영자, 운전 위태로운 영식에 한숨···테토녀들, 에겐남에 질렸다('나는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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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05일, 오전 07:1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테토녀, 에겐남 특집으로 불리는 이번 기수가 사랑의 순항선에 미처 오르지 못할 듯하다.

4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 -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3일 차 밤을 맞이했다. 영자에 대한 마음으로 3일 내내 끙끙 앓던 영수는 불현듯 영자를 불러냈다. 3자의 시선으로 봤을 때 그의 지고지순함은 꽤 단단한 듯했으나, 사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옥순과 순자에게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영자에게는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점을 두고 MC나 출연자들은 '에겐남'이라 불렀다.

영자는 영식과의 반복된 데이트에 약간 질린 상태였다.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에 변호사이지만, 어딘가 허당이며 손이 많이 가는데다 터프하고 조용히 무거운 일을 해내는 영자로서는 운전 미숙에 단호하지 못한 영식이 불안했다. 그러면서도 영식을 계속 1위로 꼽는 영자는 "3일 내내 1순위는 영자"라고 말하는 영수를 가만히 살펴보았다.

영수는 “난 우리가 잘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영식에게 가지 않았냐. 편하게 묻고 싶다. 이미 영식으로 결정한 건지, 영자의 마음을 듣고 싶었다. 확실하게 얘기를 해 주면 나도 편하게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자는 “오늘 낮에 남자 선택이 있었는데 왜 안 했냐”라며 오히려 영수에게 이제와 말하는 것에 대해 물었다. 영수는 “0표를 받고 짜장면 고독 정식을 먹지 않냐. 겁이 났다. 그리고 다대일 데이트가 되지 않냐. 영자를 선택하면 영식이랑 같이 가는데, 거게 겁이 났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저러면 여자들 안 좋아해요”라며 질겁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자는 “솔직히 말하면 영수도 후보에 있었다. 어제 대화 이후로 영식에게 마음이 기울었다. 근데 영식이 좀 강력했다. 그래서 차이가 나는 상태였는데, 영수가 다른 분을 선택해서 다행이다, 싶었다”, “첫인상은 그냥 인상만 본 거고, 다음은 데이트를 위해 진짜 선택하는데, 알아서 나가셔서 영식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라며 나름의 여지를 주는 '돌려 말하기' 화법을 선택했다.

웬걸, 영수는 포기를 외쳤다. 앞으로 고민 상담을 영자에게 한다고 한 것. 데프콘은 “영수는 소녀네. 에겐남이네”라며 길게 탄식했고, 송해나는 “영자가 자기한테 좀 오라고 하는 거잖아. 근데 영수는 아마 그냥 빠질 듯”라며 질려 했다. 이이경은 “여지를 줬는데 빠진다고?”라며 기가 막혀했다.

한편 숫기가 없고 용기도 못 내는 영철을 두고 귀엽다며 콕 집어낸 정숙은 일대일 데이트에 성공하는 듯 보였다. 영철은 카메라를 과히 의식하면서 대화할 때마다 자꾸만 끊기는 모습을 보였다. 정숙은 앞에서 영철을 잘 달랬으나, 이내 데이트 후 “아휴, 재미없어, 씨”라고 중얼거리는 것이 마이크에 잡혔다.

영자 또한 “오늘 너무 재미없었다. 진짜 너무 집 가고 싶었다. 정말 연애 감정이 안 든다. 정말 너무 재미없었다”라며 영식과의 데이트에 지쳐버린 티를 냈다. 이어 차주 예고편에서는 영수를 둘러싼 현숙, 순자, 옥순 다대일 데이트가 벌어지며 뜨거운 기 싸움이 펼쳐졌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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