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왕사남' 대박에 박찬욱 문자 받았다.."너무 큰 일 해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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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05일, 오전 07:31

[OSEN=선미경 기자]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공개 후 들은 후기를 전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SBS Radio 에라오’를 통해 생방송 녹화로 진행된 ‘배성재의 텐 수요일 라이브’에 출연했다. 5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이행을 위해 재출연 약속을 지킨 것.

이날 라이브 방송은 7000명으로 시작해 1만 이상의 누리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배성재와 제작진은 “원래 라이브하면 500명 정도 들어오고 걸그룹 나오면 좀 더 들어온다. 최근에 김길기 선수가 최고였는데 기록을 깼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장항준은 “우리나라 대중의 특징이 한 손엔 돌을, 한 손엔 꽃을 들었다. 꽃에 파묻혀 죽는다. 그러다가 사람이 삐끗하면 돌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장항준은 “우리 아버지도 나에게 조심스럽게 대한다. 96세이신데 조심스럽게 대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관객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주변의 반응도 언급했다.

먼저 장항준은 ‘역사가 스포’임에도 영화가 흥행하고 있다는 말에 “손석구 씨가 보고 나더니 자기는 마지막에 강에 시신이 떠내려올 때까지 페이크라고, 어디 살아 있다고 생각했다더라”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장항준은 박찬욱 감독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며칠 전에 박찬욱 감독님이 문자를 주셨다. ‘너무 축하한다. 너무 큰 일을 해내서 고맙고, 박수칠 만한 일을 하셨다’고 하더라”라며, “‘살다 살다 보니 감독님께 칭찬받는 날이 다 오네요’라고 답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만큼 주변의 반응이 뜨거웠다. 배성재 역시 아내 김다영과 영화를 봤다며, “아내는 결국 보면서 울었다. 극장 관객 반응이 다 좋더라”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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