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최초로 '촬영 중단' 선언...아이들에 폭언하는 아내에 서장훈 '경악' ('이숙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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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05일, 오후 11:15

(MHN 김소영 기자) '눈물 부부'의 사연이 서장훈을 분노하게 했다. 

지난 5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이른바 '눈물 부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내 측 증거 영상에는 아내와 아이들보다 원가족을 더 챙기는 남편의 모습이 그려지며 갈등의 서막을 알렸다.

아내는 남편에게 "시아버지 환갑 여행 때 200만 원씩 걷었는데 영수증 정도는 청구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따졌다. 시누이가 통장 내역에 동그라미만 쳐서 보낸 것에 대해 정산의 정확성을 요구한 것. 남편은 "누나가 딴 데 안 쓴 건 알지 않느냐"라고 되물었지만, 아내는 '남은 돈으로 같이 밥 먹자'는 식의 배려 없는 태도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누나를 의심하는 게 아니라 어디다 썼는지 알려주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아내 편에 섰다.

남편의 서운함도 폭발했다. 그는 "누나가 온다 했을 때 너 운동 갔지 않느냐. 엄마 아빠랑 같이 와서 고기 구워 먹는 모습 보고 네가 열받아 방에서 나오지도 않았다"라며 "엄마가 식기세척기까지 다 돌렸는데 네가 다시 설거지를 다 했다"라고 맞섰다. 결국 고성이 오가다 남편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 택시를 타고 떠났고, 제작진에게 "위약금 다 안다. 카메라 빼고 안 찍겠다. 부모를 건드리는데 어떻게 견디느냐"라며 촬영 중단을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서장훈 역시 "이건 남편 입장에서 기분이 안 좋다"라며 "내가 볼 때 둘 다 대응하는 기술이 너무 바보 같은 대응을 한다. 별게 아닌 일인데 점점 더 오해가 쌓이고 서로에게 정이 떨어지고 하는 거 같다"고 평했다. 그는 남편을 향해 "나는 그거 효자라고 생각 안 한다. 마음만 그렇고 개뿔 효자는 뭐"라며 "가족 간 정이 아주 끈끈하고 화목하게 잘 지내신 거 같다. 예를 들면 프로야구팀에 (아내가) 입단했는데 완벽하게 한 팀이 아니라 열이 받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족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못 한다는 지적과 함께 서장훈이 "아내와 누나 중 누구를 선택할 거냐"라고 묻자, 남편은 선뜻 답하지 못하고 고민해 패널 진태현을 놀라게 했다.

이어진 남편 측 영상에서는 아내의 충격적인 언행이 포착됐다. 아내는 아침부터 아이들에게 "씨"를 달고 살며 "계집애 X" 같은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 남편은 훈육 방식을 바꾸길 원했지만 아내는 "짜증이 나는데 어떡하냐"는 입장이었다. 이에 서장훈은 "저 짜증 누구한테 내는 거라고 생각하냐"라며 방에서 쉬는 남편이 들으라고 하는 소리라고 쓴소리를 했다. 

하지만 남편은 월 600만 원의 수입을 내며 새벽까지 애견미용 홍보 영상을 편집하느라 늦잠을 잘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과거 독박 육아를 도맡았던 자상한 아빠이기도 했다.

서장훈은 유독 셋째만 혼내는 아내에게 "애가 주눅 들겠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집안일에 집착하며 아이들에게 가사노동을 시키고 짜증을 내는 아내를 향해 "애들이 깔깔대야 하는데 주눅 들어 있다. 집안일에 집착하지 말고 시간 날 때 하거나 남편을 시켜라"라고 따끔하게 조언했다. 실제로 11살 첫째를 비롯한 아이들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힘들지만 우리가 해야되는 일이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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