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첫째 출산 에피소드를 전하며 둘째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했다.
7일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처음 공개하는 김소영 출산썰, 분만실에서의 오상진?!, 둘째맘이 싸는 출산가방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소영은 "피디님이 저에게 출산 썰을 좀 풀고가자고 얘기해주셔서 오늘 자리를 마련해봤다. 근데 별로 얘기한적 없다. 출산에 대해서. 그때는 그게 좀 부끄럽다고 생각했다. 어릴때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제작진은 "자연분만이냐 제왕이냐"고 물었고, 김소영은 "전 자연분만이고 완전 강력 자연분만 파다"라고 첫째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이렇게 말했는데 자연분만을 못할까봐 지금 너무 걱정을 하고 있다. 제가 어떤 철학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제왕이 너무 무서워서 저는 '제발 자연분만으로나와라'이렇게 기도하고 있다. 지금 (둘째가) 역아 상태다. 그래서 맨날 밤마다 '빨리 돌아라' 이렇게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있다. 그래서 저는 자연분만을 이 시점에서 정말 하고 싶다. 근데 이 영상이 나갈때쯤 어떤 상태일지는 모르겠다. 무섭다. 제왕 진짜 무섭지 않나. 나는 제왕이 너무 무섭다. 그게 다 느껴진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저는 제발 자연분만을 하고싶다는 소망이 있다"라고 간절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제가 강경 자연분만파인게 약간 저의 첫번째 기억이 조금 특별해서일 수도 있다. 유도를 했는데 진통이 거의 없었다. 제가 병원에 갔는데 마지막 진료같은게 있지 않나. 출산 계획 하려고 보통 예정일에서 한달에서 2주 사이에는 자주 병원가지 않나.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첫째니까 얼마나 해맑아. 선생님이 오라고 했으니까 갔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내일 낳으면 되겠는데' 하셔서 그 다음날 유도를 바로 잡고 예정일 2주 전쯤에 밑으로 내려와 있었나보다. 심지어 남편 다음날 스케줄 있었는데 다 조정해서 바로 그 다음날 아침 새벽에 입원해서 유도하고 그날 나왔다"고 첫째 출산 상황을 설명했다.

김소영은 "그래서 나는 그게 없다. 자다가 갑자기 '지금 진통인가?' 이걸 못해봤다. 첫째때 '몇분마다 아픈것 같은데 이게 진통인가?' 이런 추억이 없다. 그냥 선생님이 유도하라고 해서 그다음날 아침부터 유도 하고 별로 그렇게 많이 아프지 않았는데 오후에 선생님이 '3시간 뒤면 나오겠네' 해서 그때부터 조금 아프기 시작하다가 무통 맞고 4번 힘주니까 나왔다. 그래서 내가 자연분만파인게 진짜 힘든걸 못 겪어봐서 제가 철없는 소리를 하는걸수 있다. 고생하는 분들 있지 않나. 저는 4번인가 힘주니까 나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은 "저는 33시간 진통 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김소영은 "그럼 그냥 제왕하는게 나을것 같은데"라고 충격을 받았다. 제작진은 "유도를 계획하고 제왕으로 넘어가는 산모들이 많다"고 말했고, 김소영은 "맞다. 근데 그걸 제가 낳고 나서 알게됐다. 그래서 그때 내가 만약에 유도 했는데 30시간씩 진통할수 있고 그러고도 안돼서 제왕하게 될 수 있단 사실을 알았으면 유도를 안한다고 했을것 같다. 근데 그때 몰랐다. 그냥 너무 해맑고 제가 질문도 별로 안하는 스타일이다. 의사선생님한테 꼬치꼬치 물어봐야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유도분만이요? 알겠습니다' 이러고 그냥 아침에 가서 그냥 오후에 나왔으니까. '어 좀 불편한데? 힘든데?' 이럴때 쯤에 무통이 왔다. 그래서 선생님이 힘주라고 해서 뿅 이렇게 (낳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주변에 정말 수많은 선배들이 말씀하시기를 첫째가 수월했다고 둘째가 수월한건 절대 아니라고 하셨다. 애기마다 다르기때문에 첫째는 저처럼 슝 나왔는데 둘째는 하루종일 고생하시고 이런 분들이 많더라. 그래서 사실 좀 마음을 비우고 있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순리대로"라면서도 "갑자기 무서워졌다. 이번에도 가서 그냥' 3시간만에 낳아야지 '생각해는데 무섭다"라고 흔들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같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첫 딸을 출산했다. 이후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둘째의 성별은 아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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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의 띵그리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