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보다 예뻐"...이순실 '北 여성 소개팅' 제안에 48세 전현무 '설렘 폭발' ('사당귀')

연예

MHN스포츠,

2026년 3월 08일, 오후 05:17

(MHN 김소영 기자) 사당귀' 이순실이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아름다움을 뽐냈다.

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100억 자산가이자 '이북 보스'로 불리는 CEO 이순실의 19년 만의 리마인드 웨딩 현장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보스로서의 강인한 모습 뒤에 숨겨진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름다운 여성으로서의 이순실을 조명했다.

리마인드 웨딩을 위해 전현무와 홍현희를 전담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샵뚱'이 구원투수로 출격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이순실 남편의 파격적인 변신이었다. 탈모 전문가의 섬세한 손길을 거치자 휑했던 정수리는 마치 머리카락이 새로 돋아난 듯 풍성하게 채워졌다.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와 박명수는 "최소 10년은 젊어 보인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전문가의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전현무의 헤어 담당 디자이너가 이순실의 헤어 메이크오버를 맡았다. 그는 "청담동 사모님 스타일로 만들어드리겠다"라고 자신 있게 나섰으나, 이순실의 예상을 뛰어넘는 '악성 곱슬' 상태를 확인하고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이순실은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전현무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그녀는 "전현무는 탈모가 없느냐"라고 묻더니, "장가도 안 갔는데 무슨 탈모냐"라며 맹비난을 퍼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순실은 전현무에게 깜짝 소개팅 제안을 건네 묘한 설렘을 유발했다. 그녀는 "전지현보다 예쁜 북한 여성을 소개해 주겠다"라고 언급했고, 전현무는 "세상에 전지현보다 예쁜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고 의심하면서도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에 박명수는 "만약 잘 돼서 통일이 되면 북측 MC까지 섭렵하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숙 역시 "KBS 연예대상에 이어 북한에서도 대상을 노려보자"라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본격적인 메이크오버가 완료되자 이순실의 모습은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 최근 30kg 감량에 성공한 그녀는 정교한 컨투어링 메이크업과 세련된 헤어스타일을 통해 '청담동 사모님' 그 자체로 변신했다. 박명수는 "아줌마에서 세련된 이모가 됐다"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가슴 아픈 사연이 전해져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웨딩드레스를 고르던 이순실은 노출이 있는 디자인을 기피하며 "과거 탈북 과정에서 겪은 고문의 흉터가 몸에 여전히 남아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노출이 있는 옷에 대한 트라우마가 깊다"라고 밝혀, 그녀가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견뎌온 모진 세월의 흔적을 짐작게 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사진=KBS2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