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한승미 기자) 'PD수첩'이 오는 10일 방송되는 ‘무주택 대통령 VS 다주택자’ 편에서 서울 아파트값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방송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두 달 앞두고 정부의 정책이 시장을 움직일 수 있을지 서울 아파트값을 심층 취재한다.
2025년 서울 아파트 시장은 ‘미친 아파트값’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2월 오세훈 서울시장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이후 지방 투자자들이 유입되면서 압구정 아파트 호가는 일주일 만에 10억 원 이상 올랐고, 이러한 상승세는 반포와 이른바 '마용성' 지역으로 확산됐다.
2026년 들어 대통령이 집값 규제 의지를 연일 강조하지만, 설 연휴 동안에도 고액 부동산 투자 강의장은 수강생들로 붐볐다. 다주택 규제를 피하는 방법을 배우려는 관심이 이어지면서 정부 정책과 투자자들의 대응이 맞물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서울에서 두 채 이상 주택을 가진 다주택자는 약 37만 가구다. 정부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로 시장에 매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PD수첩' 취재 결과, 일부 다주택자들은 매물을 쉽게 내놓지 않을 가능성을 보였다. 이는 문재인 정부 시절 20여 차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이 상승했던 과거 사례의 학습 효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대통령이 임기 중 집을 처분하며 무주택자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 커뮤니티와 단체 채팅방에서는 "대통령 진심인가봐" "정말 팔아야 하나" 등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억 원 하락한 매물과 다수의 매물들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후속 대책과 실행력에 따라 시장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실제 현장과 전문가들의 분석을 담은 방송은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PD수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