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스테파니가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겸 발레리나 스테파니가 출연, MC 서장훈과 이수근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가 "잘 안됐다는 얘기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이를 듣자마자 MC들이 황당해했다. 이수근은 "잘 안됐다는 말을 처음 들어본다. 그게 생각보다 돈을 덜 번 걸 얘기하나?"라고 물었다. 스테파니가 "그런 것도 있고, 천상지희도 짧게 하고 끝났다, 잘 안됐고"라며 생각을 전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이어 "부상 때문에 공백을 겪고, 발레를 다시 했다. 미국 가서 재활부터 하고, 발레단에 들어갔다. 한국에서도 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는데, 정말 이쪽만 계속했던 분들에게는 내 걸그룹 이력 때문에 인정받는 게 오래 걸렸고, 어떤 무대도 할 때마다 정말 열심히 하는데, '('불후의 명곡'에서) 왜 우승을 못 하냐? 1등을 못 하냐?' 그런 소리를 듣는다"라고 고백했다.
MC들이 재차 어이없어했다. 이수근이 "에이~ 너 생각해 봐라! 네가 성공했으니까 거기서도 널 부르지!"라며 답답해했다. 특히 서장훈이 일침을 가했다. "잘되지 않은 사람은 21년 동안 활동할 수가 없어. 잘하는데 안 된다고? 안 된 사람이 어떻게 21년을 활동하냐? 요즘 2년 1개월도 활동 못 한 아이돌이 얼마나 많은데"라면서 냉정하게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네 성에 안 차서 그렇다. 이제는 마음을 좀 내려놓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해라. 또 엉뚱한 데서 뭔가가 터질지 모른다"라고 조언했다.
llll@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