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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영화감독 장항준이 배우 문소리와 얽힌 유쾌한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직업이 김은희 남편이던 시절★ 항주니 천만 거장 감독 기념 깜짝 선물! | “어떻게 다 지키고 사나요” 장항시말조심의 씨네마운틴 몰아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항준은 송은이와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화 '박하사탕을 언급했다. 그는 “정말 충격적이었던 영화였다”며 “마치 한 권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는 어릴 때 볼 때와 나이가 들어 다시 볼 때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다”며 “상업영화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구조다. 2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 방식도 굉장히 독특하다”고 평가했다.
대화 도중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문소리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문소리가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 함께 영화제에서 장항준, 김은희 작가 부부와 스친 적이 있다”고 말하자 장항준은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장준환 감독이 왜인지 나를 불편해하는 것 같았다”며 “예전에는 포털 연관 검색어에 ‘문소리 남편’으로 내가 뜨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소리 역시 과거 있었던 해프닝을 전했다. 그는 “유산을 겪은 뒤 지인들이 남편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장항준 감독이랑 같이 산부인과 가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왜 장항준 감독이랑 가냐. 남편은 장준환 감독이다’라고 설명했던 적이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문소리는 영화 ‘박하사탕’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약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화 속 풋풋한 모습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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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