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셋맘' 리한나 저택 女총격범, 검거 비결은 '더러운 차'.."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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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09일, 오후 09:51

[OSEN=최이정 기자] 팝스타 리한나의 베벌리힐스 저택을 향해 돌격소총을 난사한 30대 여성이 황당한 이유로 덜미를 잡혔다. 범인을 특정할 수 있었던 결정적 단서는 다름 아닌 '매우 더러운 차량 상태'였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리한나의 자택에 약 10발의 총탄을 퍼붓고 도주한 용의자가 셔먼 오크스의 한 주차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 직후 LAPD는 무전 연락을 통해 용의 차량인 흰색 테슬라의 특징을 전파했다. 당시 경찰은 용의자가 땋은 머리에 크림색 블라우스를 입고 있으며, 특히 "차량 하부가 매우 더러운 상태"라는 구체적인 제보를 확보했다.

이 '더러운 차'는 경찰 헬리콥터의 감시망에 딱 걸려들었다. 깨끗한 도심형 전기차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게 지저분했던 용의 차량은 결국 도주로가 차단되며 30세 여성 용의자의 검거로 이어졌다.

사건 당시 저택 안에는 리한나와 세 자녀(RZA, 라이엇, 로키)가 머물고 있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파트너인 에이셉 라키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 포스트의 소식통에 따르면, 리한나 커플은 현재 이번 사건의 구체적인 내막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상태다. 갑작스러운 총격에 리한나는 큰 충격을 받았으며, 범행 동기나 용의자와의 관계 등에 대해 경찰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해 여전히 어둠 속에 남겨진 기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한나가 2021년 약 1400만 달러(한화 약 208억 3,760만 원)에 매입한 이 저택은 폴 매카트니, 마돈나, 머라이어 캐리 등 톱스타들이 모여 사는 은밀한 부촌에 위치해 있다. 평소 사생활 보호를 위해 높은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낮에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에 할리우드 보안 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현재 LAPD 강도살인과(Robbery-Homicide Division)가 이번 사건을 정밀 조사 중이며, 경찰은 용의자의 신상과 범행 동기가 담긴 추가 성명을 월요일 중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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