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가수 고(故) 휘성이 사망한지 1년이 흘렀다.
故 휘성은 지난 2025년 3월 10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사망 전날인 9일 중국에서 귀국한 후 매니저를 만나기로 되어 있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어머니가 휘성의 집을 찾았다가 쓰러진 아들을 발견, 119에 신고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당시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면서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라고 추모했다.
사망 당시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정황이 없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가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초기 1차 소견에서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판단이 나오자, 이후 정밀 감식이 이뤄졌다. 정밀 감식에서도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구체적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고인의 명예와 유족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당시 소속사는 "유가족분들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면서 "장례는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가족들만이 조용히 치르려고 했으나 유가족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 님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1982년생 휘성은 지난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했다. 이후 휘성은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의 히트곡들을 발매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2020년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를 투입하다가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등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