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장모, 집안에서 감금된 채 발견…"어떻게 가족끼리" ('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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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10일, 오전 11:47

(MHN 윤우규 기자) 병적인 도벽 때문에 스스로를 감금한 기구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하 '탐비')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혼전 조사를 의뢰했다.

의뢰인의 사연을 재연한 영상에서는 한의사인 의뢰인은 예비 신부와 연애 후 결혼을 약속했고, 예비 처가 역시 화목한 모습을 보이며 완벽한 가정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예비 장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여자친구 집 안 곳곳에는 CCTV와 자물쇠로 굳게 닫은 수상한 방까지 목격하면서 의심은 커졌다.

이후 탐정단이 조사를 나서며, 예비 장모가 경호원들을 피해 도망쳤다가 가족들에게 붙잡혀오는 수상한 장면이 공개됐다. 이를 알게 된 의뢰인은 집을 찾아갔고, 자물쇠로 닫힌 방 안에서 온몸이 결박된 예비 장모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는 "어떻게 가족이여도 그럴 수 있냐"라며 예비 신부에게 물었고, 이를 들은  장모는 "내가 해달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모는 "내 손 하나 간수 못해서 부탁했다"라며 자신의 도벽을 고백했다.

예비 장모는 상습 절도로 수감 생활도 하고, 도벽을 치료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소용이 없자 가족들의 자신을 감금해달라는 부탁을 한 것이다.

예비 처가의 충격적인 비밀을 접한 의뢰인은 결국 결혼을 포기했다. 이를 본 김풍은 "만약 결혼 전에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냐"라는 질문에 "그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을 것이다"고 대답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탐비'는 탐정 합법화 이후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탐정들이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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