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헀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A씨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2019년 12월.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내몽고 병원도 나가지 못하고 태국·미얀마·인도네시아등등 해외 지사와 병원 출장도 모두 멈췄다. 그야말로 멘탈이 무너졌던 시절"이라는 심경 글을 업로드했다.
이어 A씨는 "오늘 아침, 내 셀카 피드에 언론 기사가 도배가 되었지만 용기 내 DM을 보내주신 한 팬의 글을 읽고 눈시울이 촉촉해졌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믿고 기다리며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구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말에 억울해하며 굳이 '내가 어떤 사람이다'라고 해명하며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냥 나답게 살던 대로 살면 된다"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또 A씨는 지난 7일 "박나래랑 연락하냐"는 한 누리꾼 물음에 "사건 이후 해당 피의자와 어떠한 연락이나 교류도 하지 않았다"며 철저히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A씨는 박나래를 비롯해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 등 여러 연예인을 상대로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이 됐다. 이후 의료법 위반 및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받으며 경찰 조사를 받은 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수차례 심경을 밝혀왔다.
약 9시간에 걸친 고강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A씨는 지난달 자신의 계정에 의미심장한 심경 글을 게시했다. 그는 당시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다 라고 말씀드렸고,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고, 앞으로는 인간관계에 있어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복잡한 심경을 덧붙였다.
그러나 이내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A씨는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며 날 선 경고글을 올렸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제보자나 관련 연예인 중 한 명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냐는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뒤따랐다.
사진= A씨, MBC '나 혼자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