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권병길, 76세 노환으로 별세…'공공의 적' 유행어 떠오르는 3주기[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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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11일, 오전 04:29

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원로 배우 권병길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2026년 3월 11일은 故 권병길의 사망 3주기가 되는 날이다. 고인은 지난 2023년 3월 1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1968년 연극 ‘불모지’로 데뷔한 권병길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특수수사일지:1호관 사건’, ‘종합병원2’, ‘사랑을 믿어요’, ‘싸인’, ‘위대한 선물’, ‘아이리스2’ 등과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돈을 갖고 튀어라’, ‘공공의 적’, ‘살인의 추억’,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괴물’, ‘맨발의 기봉이’, ‘식객’, ‘마더’ 등 50여년간 수백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공공의 적’에서는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 XX”이라는 대사를 남겼다. 이는 지금까지도 다양한 상황에서 유행어로 쓰이고 이 장면만 편집한 장면이 짤로 많이 사용되면서 유명해졌다.

연극계에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그는 ‘돈키호테’, ‘햄릿’, ‘대머리 가수’ 등에 출연했으며, 별세하기 1년 전에도 ‘사천의 선인’ 무대에 서며 꾸준히 활동했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을 지내는 등 문화 예술 양성에 앞장선 권병길은 ‘현대 연극상’ 연기상,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국제극예술협회’ 영희연극상 등을 수상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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