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배우 한그루가 홀로 육아하며 느끼는 고충을 고백했다.
10일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한그루가 '싱글맘 동지' 사유리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출산 후 아이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다는 사유리는 "죽으면 안 된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고 나서 죽어버리면 젠이 혼자가 돼버리지 않냐. 그래서 절대 죽으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그루는 "(그동안은) 그걸 인지를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성형수술을 하려고 누웠는데 마취 직전에 못 하겠는 거다"면서 "'만약 내가 여기서 죽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어릴 때부터 있었던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밀려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안절부절하면서 나가야 할 것 같다고 죄송하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재우시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삶에 대한 마음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낀다는 한그루는 "책임과 부담감이 엄청 크다"고 토로했다.
사유리 역시 "그래서 주변 친구들이 자녀들에게 아깝다고 평생 아기였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 있지 않냐. 난 그런 마음 든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빨리 커야 내가 어떻게든 마음을 놓을 수 있지 않냐"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그루는 "우리가 혼자면 무슨 걱정이 있냐. 혼자 먹고사는 것 뭐가 힘드냐. 그런데 애가 있으면 진짜 단위가 다르다"고 맞장구를 쳤다.
1992년생 한그루는 2015년 9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이후 7년 만인 2022년 합의 이혼을 했으며 현재 홀로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다.
사진=MHN DB, 채널 '그루니까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