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랑 법률사무소' 측 "시청률 참패작 후속…SBS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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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3월 11일, 오후 03:05

'신이랑 법률사무소' 측이 전작의 시청률 참패로 인해 부담을 안고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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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극본 김가영·강철규, 연출 신중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중훈 PD를 비롯해 배우 유연석, 이솜, 김경남이 참석했다.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 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이야기를 담는다.

SBS의 직전 수목드라마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저 2.2%라는 굴욕적 수치를 남긴 작품의 후속인 셈.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신중훈 PD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부담을 지니고 있다. 가끔 상상을 해본다. 쉽고 편안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무기다. 하이라이트도 보셨을 테지만 전 연령층이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 자신 있다"고 전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를 관통하는 소재는 빙의, 무속 등 샤머니즘이다. 최근 다수 예능 및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샤머니즘 관련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자연히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소재가 된 요즘 방영 시기가 맞물린 셈이다. 이에 신 PD는 "계산하고 의도한 방영 시기는 아니다. 날을 받아와서 이야기드렸다면 조금 더 재밌었을 테지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의 큰 특징 중 하나가 '귀신을 보는 변호사'다 보니 그 설정 자체에 주안점을 뒀다. 주인공이 귀신을 본다는 걸 시청자가 믿도록 세트 연출을 보다 사실적으로 갖추고 신경 썼다"며 "실제로 자문도 많이 받고 무속인들의 공간을 리얼하게 사실적으로 꾸몄다. 그게 시청자 설득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였다"면서도 "다만 우리 작품은 인간의 시선에 집중한 작품이다. 귀신을 귀신으로만 보지 않고 한때 사람이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고 연출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한편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오는 1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스튜디오S, 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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