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긴급 사과..."고개 숙여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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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11일, 오후 03:36

 

(MHN 김유표 기자) 배우 백성현이 예정됐던 뮤지컬 공연 취소와 관련해 관객들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백성현은 11일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관객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특히 이날 공연에 초청됐던 소방관 여러분께 깊이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백성현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그는 배우 김준현, 정시욱과 함께 극 중 '최대치'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백성현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록 공연 제작을 담당하는 위치는 아니지만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참여하고 있는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서 현재 벌어진 공연 파행 상황에 무거운 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의미 있는 초청 행사도 준비됐었다. 백성현의 제안으로 전·현직 소방관과 그 가족 등 약 1000명을 공연에 초대하는 계획이 추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공공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취지였다.

그러나 지난 8일 일요일 예정돼 있던 공연이 제작사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취소됐다고 이날 스타뉴스는 보도했다. 공연 취소 사실이 사전에 충분히 공지되지 않아 이미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현장에서 혼란을 겪었고, 초청을 받아 방문한 소방관들과 가족들도 당황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이 알려지면서 공연 운영과 공지 체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여명의 눈동자'는 M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특별 기획 드라마로, 1989년부터 1990년 5월까지 방영되며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하는 등 한국 드라마 역사에 남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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