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이동학, 30억 빚더미→연 매출 500억 ‘인생 역전’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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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3월 11일, 오후 09:54

'국내 1위 돌침대 CEO' 이동학이 드라마 같은 공장 인수 과정 전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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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밤 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돌 하나로 연 매출 1조를 꿈꾸는 돌침대 공장 사장, "나는 아직 '갓난장자(?)'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열정 사업가 이동학이 출연해 지금의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치열한 땀방울과 역경의 시간을 털어놓는다.

이동학이 이끄는 기업은 돌침대를 대표 제품으로 흙침대, 옥침대 등 다양한 온열 가구를 생산·판매하며 25년간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 매출은 최고 5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서장훈과 장예원이 이동학의 돌침대 본사를 직접 찾은 가운데, 그는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고 하는데, 저는 돌침대 사장이기 때문에 돌 보기를 황금 같이 한다"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을 사로잡는다.

그런 그가 처음부터 돌침대로 백만장자 반열에 오른 것은 아니었다. 열정과 기세로 똘똘 뭉쳤던 직장 생활, 그리고 20대의 어린 나이에 뛰어든 창업 전선까지 수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2008년 돌침대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당시에는 돌침대를 직접 제조했던 것이 아니라, 외부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기대만큼 수익이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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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수익 속에 광고비, 직원 월급, 사무실 임대료 등 고정비가 계속 쌓여가는 동안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그렇게 무려 14년간 '적자의 늪'이 이어졌다. 이동학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빚만 30억 원이었다. 정말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이어 그는 "직원들 월급 못 줄까 봐 그게 제일 무서웠다"며 사업가로서의 책임감에 짓눌렸던 절박한 시간을 고백한다.

벼랑 끝에 몰린 그에게 찾아온 인생 역전의 기회는 바로 '돌침대 공장 인수 제안'이었다. 하지만 이미 30억 원의 빚을 떠안은 상황에서 공장 인수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때 이동학은 간절한 심정으로 은행장에게 직접 편지를 쓰는 승부수를 던졌고, 무모해 보였던 이 선택은 결국 그의 인생을 뒤바꾸는 '신의 한 수'가 됐다.

돌침대 공장 인수에 성공한 이후 이동학의 사업은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다음 해에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고, 그다음 해에는 240억 원까지 치솟으며 매년 2배씩 폭풍 성장을 기록했다. 급기야 '한 달에 1만 대 판매'라는 대기록까지 세우며 성공 가도를 달렸다. 이에 대해 이동학은 "지금 생각해도 드라마 같은 이야기"라며 환하게 웃어 보인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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