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과거가 파묘됐다.
11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현장을 빠져나와 112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남경주는 범행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현재 남경주의 개인 계정은 삭제된 상태이며, 공식 입장이 발표된 것은 없다.
국내를 대표하는 1세대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는 지난 1984년 뮤지컬 '포기와 베스'로 데뷔했다. 이후 '아가씨와 건달들', '겜블러',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시카고'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19년에는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뮤지컬계 대부'로 손꼽힌다.
남경주는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형은 뮤지컬 배우 남경읍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남경주의 과거가 파묘됐다.
남경읍은 과거 동생의 학창 시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남경주와 함께 출연한 연극 '레인맨' 제작발표회에서 "동생이 사고뭉치였다. 고등학교 3학년 신분으로 삼청교육대까지 갔다 왔다. 나는 같은 학교 종교부장이었는데 동생 때문에 매일 혼났다"고 말했다.
남경주 역시 지난 2009년 KBS2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에서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던 경험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학교에서 지도하기 힘든 학생을 보내는 제도가 있었는데, 고학년이 저학년을 때리는 것을 말리다 파출소에 가게 됐고 삼청교육대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꽤 오랫동안 있었는데 혹독했다. 군대에서 얼차려 받는 걸 매일 했다. 그 시절에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