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이혼'...19년 만에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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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12일, 오후 04:15

(MHN 김유표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가수 키스 어반과 결혼 후 19년만에 이혼한 심경을 고백했다.

니콜 키드먼이 '버라이어티'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키스 어번과 결혼 생활을 정리한 뒤의 일상과 현재 마음가짐을 솔직하게 전했다고 지난 11일(현지 시각) 피플지는 보도했다. 

앞서 배우 톰 크루즈와 1990년 결혼 후 2001년 이혼한 니콜 키드먼은 호주 출신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과 지난 2006년 6월 재혼해 약 20년 가까이 부부로 지내며 두 딸을 키워왔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혼 후) 요즘 잘 지내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언제나 앞으로 나아가려는 성향의 사람이다. 그래서 지금도 괜찮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니콜 키드먼은 삶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가족'을 언급했다. 니콜 키드먼은 "내가 무엇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족이다. 그 가족을 지키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게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더 이야기하지 않겠다. 우리는 여전히 '가족'이라는 사실을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두 딸을 언급하며 "사랑하는 딸들이 어느새 훌쩍 성장해 여성으로 커가고 있다"고 전했다.

니콜 키드먼은 "매년이 니콜 키드먼의 해 아니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사실 지난해는 그렇지 않았다. 조용히 지냈고, 여러 일들이 있었다. 스스로 껍데기 속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이혼 과정을 간접적으로 떠올렸다.

이어 "이제 그 껍데기에서 나올 준비가 된 것 같냐"는 질문에는 "이제 2026년이다. 다시 시작해 보자고 말할 수 있는 상태"라며 새로운 활동 계획을 밝혔다. 특히 그는 배우 산드라 블록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완전히 '마녀 모드'로 들어갈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니콜 키드먼은 올해 1월 키스 어번과의 이혼 절차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화해할 수 없는 사유"를 이유로 이혼을 신청했고 약 3개월 만에 법적 절차가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양육권과 관련해서는 니콜 키드먼이 주 양육을 맡고, 키스 어번은 1년에 59일 동안 자녀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딸은 격주 주말마다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사진=MHN DB, 영화 '베이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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