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가수 KCM이 베트남에서 뜻밖의 상황을 맞으며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겼다.
12일 방송된 바다 건너 듀엣에서는 다음 무대를 위해 베트남으로 향한 KCM의 모습이 공개됐다.
2004년 데뷔한 23년 차 정통 발라더인 KCM은 현지 가수와 함께 특별한 듀엣 무대를 준비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작부터 상황은 순탄치 않았다.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폭우가 쏟아졌고, 도로가 잠길 정도로 빗줄기가 거세지며 촬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현장 분위기는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다행히 비가 잦아든 뒤 KCM은 꽃다발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그는 현지 여성 보컬을 위해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베트남 거리 한복판을 ‘꽃길’로 만들었다.

그러나 꽃다발을 건네던 순간 KCM은 “우리 아내가 뭐라고 할 것 같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날이 베트남의 ‘여성의 날’이어서 현지 여성 가수에게 꽃을 건넨 것이었다.
특히 현지 가수 역시 KCM의 상징 같은 패션인 팔토시를 센스 있게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KCM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하지만 분위기도 잠시였다. 음악 스타일을 두고 세대 차이가 드러나면서 현지 가수와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며 또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과연 KCM이 현지 아티스트와의 갈등을 극복하고 무대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바다건너듀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