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부부, 서장훈 울렸다"...'여사친' 실명 공개하며 싸우더니 '프러포즈' 극적 화해('이숙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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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12일, 오후 11:31

(MHN 김소영 기자) 재결합 부부가 오랜 싸움 끝에 극적으로 화해하며 모두를 울게 했다. 12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눈물 부부, 재결합 부부의 진심이 공개됐다.

먼저 눈물 부부 남편은 아내로부터 "당신은 원 가족에게 맞춰줄 수 있는 흥 많은 여자와 재혼하고 싶습니까?"란 질문을 받고 "아니요"라고 답했지만 결과는 '거짓'으로 나왔다. 눈물 아내는 이후 인터뷰를 통해 "충격적이었는데 티를 내면 남편이 담아둘 것 같아 티를 못내겠더라"라고 당시 감정을 전했다. 싸해진 분위기를 바꾸려 남편은 아내의 어깨를 잡더니 '뿐이고' 세레나데를 불러 아내를 웃게 만들었다.

두 번째 질문은 촌철살인 그 자체였다. "당신은 아내와 누나가 물에 빠진다면 누나를 먼저 구할 것입니까?"란 질문에 남편은 또다시 "아니요"라고 답하며 아내를 구하겠다고 답했다. 아내는 '거짓'일 것 같다고 예상했지만 남편의 대답은 '진실'이었다. 다음은 아내 차례였다. "당신은 시댁 식구들이 남이라고 생각합니까?"란 질문에 아내는 단 1초도 고민하지 않고 "네"라고 답했다. 아내는 남편 역시 친정을 가족처럼 챙기지 않았다고 변명했지만, 서장훈은 "본인도 똑같다"라고 일갈했다.

재결합 부부 남편의 첫 질문은 "남편의 여자 사람 친구들에게 자격지심을 느끼나"였고, 아내는 "아니요"라고 답했지만 결과는 '거짓'이었다. 아내는 끝까지 이를 인정하지 않고 검사를 의심했다. 두 번째 질문은 "시댁 식구들과 정말 두 번 다시 만나기 싫으냐"였고 아내는 "아니요"라고 답했다. 잘 지낼 자신은 없으나 만나야 하니 용기를 내겠다는 의미였고 이는 진실이었다. 이 과정에서 무속인 아내는 모든 예상 대답을 틀려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다 틀리게 말하라고 하더라. 내 생각대로 말했다"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아내의 질문 시간이었다. "당신은 여자 지인 OOO을 이성으로 좋아했습니까?"라며 실명이 언급되자 모두가 웃어 보였다. 아내는 그 여사친이 꿈에 나올 정도로 괴로웠다고 했으나 남편의 대답은 '아니요'였고 결과는 '진실'이었다. 이후 아내측 변호사는 법률상담에서 아내가 남편 휴대전화를 보는 것이나 과거 일로 계속 화내는 것이 이혼 귀책사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윽고 19기 최종 조정의 시간. 남편은 혼인 기간 중 아내에게 용돈으로 준 4,500만 원 중 2,000만 원 이상은 돌려받아야겠다고 했고, 아내 측은 위자료 1,000만 원을 요구했으나 판사는 혼인 기간이 짧아 받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서장훈은 "남편이 받아야 할 거 같은 느낌"이라며 "너무 들들 볶으신다"라고 토로했다.

이어질 듯 어긋나던 부부의 마음은 의외의 곳에서 풀렸다. 아내는 남편이 이야기하던 중 눈물을 훔치자 깜짝 놀랐다. 그리고는 반성하며 눈물을 쏟았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내는 "재결합하면 주겠다 약속한 2억 원 대신 2억 만큼의 사랑을 달라"고 요구했고, 남편은 "10억만큼의 사랑을 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두 사람은 눈물을 쏟으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이숙캠' 공식 사랑꾼이 된 남편은 아내를 위해 꽃다발을 건네며 "어색하지만 당신을 '룽지'란 애칭으로 많이 불러주겠다. 난 당신과 40~50년 살고 싶고 당신밖에 없다"라며 무릎을 꿇고 프로포즈를 했다. 감동적인 장면에 서장훈마저 눈물(?)을 훔쳤고 둘의 사랑을 응원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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