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경호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메소드연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메소드연기’는 코미디로 떴지만 코미디가 하기 싫은 웃기는 배우 이동휘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정받기 위해 역할에 과몰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6.3.13 © 뉴스1 이호윤 기자
배우 윤경호가 이동휘와 실제 작업을 함께 하고 난 뒤 그에 대해 갖고 있었던 코믹한 이미지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윤경호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메소드연기'(감독 이기혁)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작품을 처음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동휘라는 배우에 대해 코미디를 많이 한 건 아닌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코미디의 이미지가 강하고, (그로 인해) 약간의 선입견이 없지 않았는데 실제 작업 과정에서 진중하고 아이디어가 많고 뜨거운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이동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윤경호는 "꽤 많은 장면 속에 애드리브와 코믹한 장면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진지한 장면들도 있는데, 아까도 보면서 '(이)동휘와 얘기를 많이 하면서 만들어진 장면인데' 하면서 떠오르더라"라며 "자기를 연기하는 게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데 그 과정에서 때로는 신중하고 과감하고 구성원들의 말을 귀담아 주면서 많은 부분에서 동생이지만 배웠다"고 칭찬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윤경호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지만, 마지막 장면은 이동휘의 새로운 발견이 아닌가 싶었다, 그 장면 보면서 울컥하더라, 지나고 보니 보고 싶은 동생이 됐다, 다시 작업하고 싶은 동료가 됐다"고 애정을 표했다.
'메소드연기'는 코미디로 떴지만, 코미디가 하기 싫은 '웃기는 배우' 이동휘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정받기 위해 역할에 과몰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20년 연출한 배우 출신 이기혁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이동휘가 극 중 연기 변신을 위해 과몰입 열정을 불태우는 배우 이동휘, 윤경호가 이동휘의 형이자 배우를 꿈꾸는 연기 코치 이동태, 강찬희가 이동휘에게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톱스타 정태민을 연기헀다. 또 언제나 아들 이동휘를 응원하는 엄마 정복자, 윤병희가 데뷔 시절부터 이동휘와 동고동락해 온 소속사 대표 박대표 역을 맡았다.
한편 '메소드연기'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