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유표 기자) 가수 에일리가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며 매일 아침 주사를 맞아야 하는 상황을 유쾌하게 털어놓았다.
13일 에일리와 남편 최시훈이 함께 운영하는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는 '시험관 주사 맞는 아침 풍경, 공포 영화가 따로 없음'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에일리는 시험관 시술 준비 과정 중 겪는 일상을 솔직하게 전했다.
에일리는 "아침에 자고 있다가 눈을 뜨면 공포 영화 같다"며 "옆에서 '주사 맞자, 따끔'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남편 최시훈은 미소를 지으며 상황을 지켜봤다.
현재 두 사람은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다. 시험관 시술은 정식 명칭으로 '체외수정(IVF)'이라고 불리는 난임 치료 방법으로,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를 몸 밖에서 수정시킨 뒤 수정된 배아를 다시 자궁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는 난자를 여러 개 채취하기 위해 '과배란 유도'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일정 기간 매일 같은 시간에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한다. 이 주사는 난소를 자극해 난자를 많이 성숙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사 시간이 되자 최시훈은 직접 에일리를 깨우며 "자기야, 주사 맞고 다시 자자"라며 조심스럽게 직접 주사를 놓아줬다. 에일리는 주사를 맞으며 "아프다"고 말했고, 최시훈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주사를 놓으며 아내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시훈은 에일리의 배에 점점 늘어나는 주사 자국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시훈은 "오늘이 5일째라 주사를 놓는 게 조금 익숙해지긴 했지만, 약 때문인지 오늘은 특히 더 아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미안한 듯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해 세 살 연하인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며 2세를 맞이하기 위한 과정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사진=MHN DB,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