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박보검이 '먹방의 신' 하정우 버금가는 고기 먹방을 선보였다.
13일 tvN '보검매직컬' 7회에서는 이발소 다섯째 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귀여운 12세 소녀 다인이가 박보검 이용사의 커트를 받으러 왔다.
박보검은 다인이의 머리카락을 일자 라인으로 잘라내기 위해 바리캣을 썼다. 난생처음 바리캣으로 머리를 잘라봤다는 다인이는 "저 미용실에 한 번도 안 와봤다. 항상 엄마가 잘라줬다"라고 순수한 고백을 했다.
이에 박보검은 자신이 잘라낸 머리카락을 들어 보여주며 "벌써 이만큼 잘랐어요"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커트 내내 "이쪽 볼래요? 보고 있어요", "이제 왼쪽 한번 봐주실래요? 고마워요"라고 줄곧 존댓말을 썼다.
이날 소녀 손님 다인이는 이상이에게 머리 감기를 맡겼다가 등이 젖고 말았다. 실수를 한 이상이는 "너 더울까 봐"라며 멋쩍게 웃어 보였고, 소녀는 웃으며 "등이 축축하네요. 네 더웠어요"라고 센스 있게 답해 삼촌들을 웃게 했다.
이상이는 "뜬금없을 수도 있는데 난 다인이가 너무 멋있어"라며 "다인이 의견이 뭔지 정확히 말할 줄 아는 게 진짜 멋있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다인이는 삼촌들을 생각해 만들어 온 키링을 선물로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에선 아르바이트생으로 분한 가수 비가 35kg 소갈비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들은 미용실이 문을 닫은 후 숙소로 돌아왔다. 박보검 손을 거친 동네 여사님표 김치와 각종 야채는 이상이 손을 거쳐 마당 화로로 갔다. 화로의 불길은 막내 곽동연의 몫이었다.
곧 불이 활활 타오르고, 비는 본격적으로 거대한 소갈비를 굽기 시작했다. 불의의 사고로 화로를 이탈한 소고기는 막내 곽동연이 재빨리 물에 씻어 소생시켰다.
종일 고생한 박보검은 자기 얼굴보다 큰 갈빗대를 들고 무아지경으로 뜯어 먹었다. 박보검은 "이렇게 처음 뜯어봐"라고 말했고, 이상이도 공감하며 비에게 "형, 티셔츠에 사인 없어도 돼요. 이 소고기면 돼요"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곽동연은 박보검이 뼈를 뜯는 모습을 보고 "형 지금 너무 미소년이야, 산적 해줘 산적"이라고 요청했고 박보검은 이내 터프한 표정을 지어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그렇게 우당탕탕 하루 종일 땀 흘렸던 보검매직컬 이발소 다섯째 날 밤이 저물어갔다.
사진=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