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배우 박보검이 혹한의 설산 등반에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보검 매직컬’ 7회에서는 이발소 영업 여섯째 날 휴일을 맞아 덕유산 등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은 이발소 첫 휴무일을 맞아 전북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으로 향했다. 덕유산은 해발 1,614m로 국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이다. 특히 이들이 등반을 결심한 날은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온 날로, 간밤에는 폭설까지 내려 극한의 환경이 이어졌다.
오전 6시 덕유산으로 출발한 세 사람은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덕유산 입구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이상이는 “바람이 좀 이상한데”라며 불안함을 감지했고, 박보검 역시 “내복 입었냐? 나도 안 입었는데”라며 예상보다 강한 추위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도착한 세 사람은 눈으로 뒤덮인 풍경에 잠시 말을 잃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눈보라가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이상이는 신난 듯 눈밭을 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체감온도 영하 15도에 달하는 강추위 속에서 박보검과 곽동연은 한 발을 내디딜 때마다 “춥다”를 연발했다. 곽동연은 “무엇보다 코코아가 먹고 싶다”고 말했고, 이상이는 “코 속이 벌써 얼었다”며 혹한을 실감했다.
가파른 계단길과 점점 거세지는 바람 속에서 세 사람은 말없이 숨을 고르며 산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박보검은 콧노래를 부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런 설산을 등산하니까 더 설레고 재미있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강추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세 사람은 약 1시간 30분 만에 목표 지점인 해발 1,564m 덕유산 중봉에 올랐지만 눈보라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풍경에 당황했다.
/songmun@osen.co.kr
[사진] tvN ‘보검 매직컬’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