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보수·진보 3당 공천 제안 받았지만”…정치 생각 없다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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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15일, 오전 12:2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총선 당시 정치권으로부터 인재 영입 제안을 받았던 비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YES맨 특집, 나는 왜 거절을 못하는가’를 주제로 출연진들의 다양한 경험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주는 “제가 가장 곤란했던 부탁이 있다”며 총선 당시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그는 “바로 전 총선 때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3당에서 비슷한 시기에 인재 영입과 공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상황은 언론에도 크게 보도됐다고. 임형주는 “그때 제 이름이 계속 뉴스에 나오고 있었다”며 “평소에는 문화부나 공연 담당 기자들이 연락을 하는데 그때는 사회부, 정치부 기자들이 전화가 와서 ‘여의도 어디서 만났죠? 하실거죠’라고 묻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저는 거절하려고 만났던 자리였다”며 “당시에는 제가 정치적으로 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자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임형주는 결국 정중하게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주 완강하지만 예의 있게 거절했다”고 말했다.

임형주는 “갑자기 9시 뉴스에 제 얼굴이 나오니까 저도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어떤 물의를 일으킨 것도 아닌데 뉴스에 나오니 굉장히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그는 “저는 늘 말을 예쁘게 하려고 하고 누군가를 퇴짜 놓을 그릇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워딩이 나오니까 제가 괜히 건방진 이미지가 되는 것 같아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임형주는 정치 활동에 대한 생각도 분명히 했다. 그는 “용산문화재단을 통해 공직에 참여했다고 해서 정치에 발을 들인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시점에서는 정치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니까 영원히 안 하겠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형주는 최근 용산문화재단 최연소 이사장으로 임명돼 화제를 모았다.

/songmun@osen.co.kr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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