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하하가 눈물을 보였다. 바로 35년지기 지석진과 유재석의 모습을 보며 감명을 받는 모습이 연출돼 웃음짓게 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예측불가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빙상 위 게임메이커’이자 ‘인코스 추월 장인’으로 불리는 이정민 선수의 색다른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레이스 도중 점심 식사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자, 이정민이 다른 팀을 향해 식사를 구걸(?)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 식사를 마친 뒤 멤버들은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미션에 나섰다. 목적지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지만, 미션 도중 판도를 뒤집는 반전이 공개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이 과정에서 하하와 지석진의 티키타카가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위기에 몰린 하하는 옆에 있던 지석진을 향해 “형은 버스 공짜잖아요!”라고 공격했고, 뜻밖의 ‘의문의 1패’를 당한 지석진은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레이스는 ‘활력 충전도 스피드인가 봄’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멤버들은 미션 결과에 따라 복불복 식사권을 받게 됐다. 하지만 식사 기회를 얻고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며 또 다른 웃음을 만들어냈다.


특히 유재석과 지석진이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줘야 하는 상황이 펼쳐지자 유재석은 “이제 석삼이 형 밥까지 먹여줘야 해?”라며 푸념을 늘어놓았다. 이를 지켜보던 하하는 두 사람을 보며 “살짝 눈물 날 뻔했다. 실버타운 같다”며 “저렇게 늙으면서 뒤에 석양이 질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5년 지기다운 두 사람의 모습이 묘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이후 하하와 지석진 사이에서는 대중교통 탑승을 두고 또 한 번의 대결이 펼쳐졌다. 하하는 “지석진 형은 공짜잖냐”고 다시 한번 공격했고, 지석진은 “오해하겠다. 나 아직 공짜 아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대중교통 탑승 벌칙은 하하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정작 하하는 “나 버스카드 없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셀프로 휴대폰 카메라를 들고 대중교통에 탑승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아무도 묻지 않았지만 하하는 주변을 향해 “미션이다”라고 설명하며 “카메라맨과 헤어졌다”고 횡설수설했고,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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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