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미우새'에 출연한 배우 하지원이 4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방부제 미모와 함께 반전의 '눕방' 라이프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튜디오 게스트로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이 출연해 어머니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스튜디오에 하지원이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화장을 하나도 안 한 것 같은데 너무 예쁘다", "시간이 갈수록 더 젊어지시는 것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칭찬 세례에 수줍게 웃던 하지원은 "사실 화장 많이 하고 왔다"라고 재치 있게 너스레를 떨어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완벽한 이미지와 달리 하지원의 일상은 반전 그 자체였다. 하지원은 "집에서 주로 하는 일은 누워 있는 것"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엄마가 밥 먹으라고 하면 일어나서 먹고 다시 누워 있는다. 다른 일을 하다가도 결국은 누워 있게 된다"라며 남다른 '와식 생활' 사랑을 전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도 누워서 보느냐"라는 신동엽의 질문에 하지원은 깜짝 놀라며 "네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되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옆으로 누웠다가 살짝 기댔다가 하며 자세를 바꾼다"라며 디테일한 눕방 노하우를 덧붙이기도 했다.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하지원은 혼자 살 수도 있는 미래를 위한 '만반의 준비' 소식도 전했다. 최근 조리&푸드디자인학과에 입학했다는 그는 "앞으로 동아리 활동도 하고 MT도 갈 것 같다"라며 설레는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심이 쏠린 연애에 대해서는 "마지막 연애는 7~8년 전"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 서장훈이 "과거에 연상보다 연하가 편하다고 하셨는데 요즘은 어떠냐"라고 묻자 하지원은 여전히 연하가 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몇 살 연하까지 가능하냐"라는 구체적인 질문에 하지원은 "나이보다는 대화가 잘 통하는 게 좋다"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서장훈이 "15살 연하도 괜찮냐"라고 몰아붙이고, 신동엽이 "조리학과 동기가 딱이겠다"라며 거들자 하지원은 기겁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모범택시'의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배유람의 어머니가 새로운 '미우새' 어머니로 합류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배유람의 어머니는 "아들이 촬영하러 갈 때 제발 들뜨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라며 "나는 기분이 너무 좋은데 자꾸만 자중하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서장훈은 배유람 어머니의 사전 폭탄 발언을 공개해 배유람을 당황케 했다. 서장훈은 "어머니가 '우리 아들은 이제훈 씨보다 잘생겼는데 왜 결혼을 못 할까'라는 질문을 하셨다는데 사실이냐"라고 물었고, 이어 "이래서 배유람 씨가 그렇게 자중하라고 신신당부했던 것 같다"라고 분석해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