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격투기 선수 '김동현 사단'의 결혼 소식이 공개됐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운동 많이 된 애들 데려온 김동현, 고석현, 김상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동현의 제자인 고석현과 김상욱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두 선수 모두 저희 체육관에서 좋은 인연을 만났다"며 "둘 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신동엽과 정호철은 박수를 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고석현은 "아직 날짜를 잡지는 않았지만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고, 김상욱 역시 여자친구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욱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도 털어놨다. 그는 "여자친구를 2020년 초 체육관에서 만났다"며 "동현이 형님이 체육관에서 여자친구 만나는 건 딱 한 번 허락해준다고 했는데, 그 한 번이 지금의 여자친구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가족들이 격투기 경기를 관람한 경험으로 이어졌다. 격투기 특성상 선수들이 맞고 때리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선수 본인은 물론 가족들 역시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김동현은 "2015년에 한국에서 UFC가 열렸을 때 어머니와 아내가 경기를 보러 온 적이 있다"며 "어머니는 도저히 못 보시고 화장실에서 떨면서 기도하며 소리만 들으셨다더라. 아내도 경기를 끝까지 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가족들이 경기를 보는 건 쉽지 않다"며 "동생들이 경기할 때는 내가 싸울 때보다 더 떨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상욱의 독특한 경기 준비 루틴도 공개됐다. 김상욱이 경기 준비 과정에서 자주 눈물을 흘린다는 것.
고석현은 "동현이 형은 처음에 보고 당황하셨지만 저희가 자주 울어서 괜찮다고 했다. 이제는 경기 준비 루틴이 돼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동엽은 "울면서 경기하면 상대가 더 무서울 것 같다"고 농담했고, 김상욱은 "경기할 때 울어야 하나? 다음에 한 번 눈물을 써보겠다"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