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 “부디 나를 좋아하지 말아줘”… 유세윤 고백 단호 거절 ('유브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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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17일, 오후 11:57

(MHN 김설 기자) 가수 유성은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B급 감성을 완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성은은 지난 15일 유세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브이 방’을 통해 공개된 신곡 ‘내가 아니기를(Feat. 유성은)’ 라이브 클립에 출연해 독보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무대는 금빛 샹들리에가 장식된 로맨틱한 분위기였지만, 가발을 쓴 채 애절하게 고백을 이어가는 유세윤과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는 유성은의 설정이 대비를 이루며 색다른 재미를 자아냈다.

유세윤은 노래 내내 유성은만을 바라보며 ‘고백 공격’을 이어갔고, 유성은은 “부디 나를 좋아하지 말아줘”라며 시선을 피한 채 담담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특히 곡의 클라이맥스에서는 유세윤이 꽃다발을 건네며 고백을 시도하자, 유성은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정을 터뜨리며 단호한 거절을 표현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강렬한 보컬과 함께 바람이 불며 유세윤의 가발이 날아갈 듯 흔들리는 장면이 연출돼 웃음을 더했다. 상황극과 감정선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한 편의 짧은 드라마 같은 장면이 완성됐다.

유성은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안정적인 라이브로 곡의 감정을 끝까지 끌고 가며, B급 콘셉트 속에서도 진지한 발라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상 공개 이후 “쓸데없이 고퀄이다”, “유성은 가창력이 다 살렸다”, “유세윤 또 이상한 거 가져왔는데 퀄리티는 왜 좋냐” 등 유쾌한 반응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내가 아니기를(Feat. 유성은)’은 지난 14일 발매된 곡으로, 유세윤과 B.O.K가 함께 작업한 발라드다. 짝사랑 고백을 거절하는 여자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유성은이 피처링 보컬로 참여해 곡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사진=유튜브 ‘유브이 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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