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메신저 내역' 싹 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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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0일, 오전 11:12

(MHN 민서영 기자)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가해자로 알려진 김소영이 피해자들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서울 강북 모텔 등지에서 연쇄살인을 저지른 김소영의 민낯을 파헤친다.

지난 1월 29일,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김수혁(가명)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리고 불과 12일 뒤인 2월 10일, 1km 거리의 또 다른 모텔에서 20대 남성 최영민(가명) 씨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2차 사망자인 故 최영민(가명)의 형은 동생의 죽음에 대해 "혼자 있다가 죽었다고 하더라고요. 동생은 아픈 데도 없고 건강했는데, 이상하다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부검 결과, 두 사망자의 몸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이 과량으로 발견됐다. 불과 열흘 남짓 기간 강북 모텔에서 비슷한 이유로 사망한 두 남성. CCTV를 통해 전날 남성과 함께 모텔에 들어온 사람이 확인됐고 놀랍게도 동일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체포 한 달 뒤 신상이 공개된 피의자는 스무 살 여성 김소영. 그는 미리 준비한 약물을 넣은 숙취 해소제를 먹여 4개월간 2명을 사망케 하고, 4명을 혼절시킨 걸로 확인됐다. 모텔에서 정신을 잃은 남성들을 그대로 방치한 채, 배달음식을 들고 나오는 태연함도 보였다.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피하고자 처방받은 정신과 약물로 남성들을 잠재웠을 뿐, 죽을 줄은 몰랐다는 김소영의 주장은 사실일까. 심지어 김소영은 앞선 사건으로 경찰 조사 출석을 통보 받은 상황에서, 2차 살인을 감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소영과 3개월간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는 "저도 만날 당시에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술을 조금 먹었는데 갑자기 눈앞이 하얘졌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또한 그를 직접 만났던 이들에게서도 수많은 제보가 도착했다. 범행 과정에서 허술한 행동으로 의문을 자아낸 김소영은 심리 검사 결과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다. 아름답게 포장된 소셜 상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그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김소영의 범행 동기가 누구보다 궁금한 두 사망피해자 유가족이 최초로 카메라 앞에 섰다. 제작진은 경찰조차 잠금을 풀지 못했던 1차 사망자의 휴대폰을 입수해 봉인된 기록을 복원해냈다. 김소영이 1차 사망자에게 보냈던 기괴하고 충격적인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오는 21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김소영의 엽기적인 행각이 낱낱이 공개된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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