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인정' 유명 코미디언, 재판 하루 만에…팬미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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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0일, 오전 11:27

(MHN 윤우규 기자) 일본 코미디 트리오 '정글포켓' 멤버 사이토 신지가 논란 속에서도 팬미팅을 강행한다.

코미디언 사이토 신지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고 지난 17일(현지 시각) 일본 매체 여성자신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토 신지는 재판 하루 후 '팬미팅' 형식의 행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4년 사이토 신지는 20대 여성과 관련된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사건은 그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피해 여성 A씨가 고발하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해당 사건은 일본 내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A씨는 "(사이토 신지가) '연예인이랑 술 마셔봤냐'며 물어봤다. 굴욕스럽고 무서웠다. 가정이 있는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게 정상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그를 화나게 하면 어떤 보복을 당할 지 몰라 강하게 저항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이와 함께 사이토 신지가 다시는 이런 일을 할 수 없도록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사이토 신지는 당시 경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의 소속사는 중대한 계약 위반을 근거로 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사이토 신지는 재판 하루 만인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팬들과의 만남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한편 사이토 신지는 지난 2006년 오타 히로히사, 오가타 다카히로와 함께 코미디 트리오 '정글포켓'을 결성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일본 대표 코미디 경연 프로그램 '킹 오브 콩트'에서 결승까지 올라가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사이토 신지는 지난 2017년 배우 세토 사오리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20대 유흥업소 종사자와 불륜 사실이 드러나며 비난을 받았다. 사이토 신지는 여러 논란으로 인해 현재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사진=MHN DB, 사이토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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